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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 바람 피셨던 남편 분들께 묻습니다... 정말 돌아오실수 있나요? 걸린후에…

안녕하세요

한달전 남편외도를 알게된후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심해 하루하루를 지옥에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은 6년차 이구요 ,


2년 전부터 이따금씩 업소걸을 불렀으며


지난 1년간부터는 작정을하고 여자를 만나 여자친구로 만들어 매주 일욜마다 일한다며 거짓말을 하고

만낫더군요


한달을 둘다 지옥처럼 살았고

제가 불쑥불쑥 올라오는 화를 못이겨

수시로 뺨을 때리고 주먹을 휘두르고 소리를 지르고가 반복이었죠

정말 그야말로 지옥이었습니다. ..



자기가 정신이 나갔었다,그냥 중독이었던것 같다..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들을 위한 돌파구가 필요했던것 같다, 

정말 그땐 자기가 잘못하는줄 생각도 못할만큼 정신이 나갔었따 .



둘째 임신부터 이 여자를 만나게됬으니까,  저랑 관계가 거의 없어 정말 여자가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부부싸움도 잦았고 근 2년간 말이 잘 통했던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

그러다 우연히 앱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신기하게도 이여자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요일만 만나서 잠자리를 하고 데이트를 하는것을 이해했나봅니다.


이혼하자고 변호사를 찾아다니며 겁을 줬습니다.

이성을 잃은 남편은 손가락을 자르려합니다.

전또 한번 눈이 뒤집혀 놀래가지고 남편을 막습니다


서로 부둥껴앉으며 울며

남편이 정말 사죄합니다.

마음이 약해집니다 ...

그동안 저와 나눴던 시간들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갑니다.



남편을 이해해 보기로 했습니다.

슬프게도 이해가 되더군요.

그동안 윽박지르던 아내,


항상 기대기만하고 바라기만했던 저때문에,

남편에게는 무거운 짐이 었나봅니다.



제 몸을 만지거나, 섹스를 하려 들면

샤워를 안했다는 핑계로 싫다고 뿌리칩니다.


이 모든게 남편바람의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한달째 이사람은

종교도 바꾸어 교회도 나가고

일주일마다 받는 부부상담,

섹스중독 포럼에 다니며 자기를 고쳐먹겠다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저를 되찾고 우리 관계를 되찾을수 있다면 뭐든하겠답니다.

자기가 눈을 감고 살았던것 같다고, 저 없으면 못산답니다

제가 모자랐던게 아니고, 순전히 자기가 또라이여서 저지른 일이랍니다.




남편이 이 여자를 사랑하거나 정말 죽도록 좋아한건 아니란건 압니다

하지만 우리차에서 같이 그 여자를 데려다주고 키스를 하는 것.

그 여자와 영화를 보며 손을 잡았다고 말했던것,

선물을 해 주었던것,

이런 상상들이 저를 미치게합니다.

그래도 눈 딱감고 애들을 봐서 한번만 넘어가주려고 합니다.

저도 이사람을 너무 사랑하거든요..




바람핀 남편님들..


정말 제 남편처럼 이정도로 뉘우치면

앞으로 정신 차릴수 있을가요 .

남자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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