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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작성자 힘들어서 (121.190.X.128)|조회 13,451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1037 주소복사   신고
6월초 이곳에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리고 조언도 받고

 이혼이 목적이 아니기에 나름 믿고 지냈습니다.

 남편도 나름 믿음을 주었고요....

 그여자는 회사를 그만두었고, 평화가 찾아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여자는 한달만에 회사에 다시 복귀했고, 찜찜하지만 회사를 그만둘 수 없기에

 믿고 회사를 보냈습니다.

 남편은 아직은 회사에서 더 배워야 한다며, 내년에 독립하겠다고 믿어달라고 하더군요..
 
 믿었습니다..철석같이...

 언제부터 그둘은 다시 만났을까요?

 요몇일 계속 늦게 들어오길래, 여자들의 직감은 무서운거 같습니다.
 
 어젠 통화를 하다가 지난번처럼 남편은 통화종료 버튼을 제대로 끄지 않고

 분명 몇명과 맥주를 마시고 있다고 했는데, 그여자 목소리가 들립니다....

 뒤통수를 맞았고, 30여분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둘은 대화를 주고 받더군요....

 배신감에 치를 떱니다...

 대화로 봐서는 최근에 다시 만난듯 하고, 남편은 그년한테 제욕도 하더군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통화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끈더니 몇분후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자다 깬척 전화를 받고 몰랐다는 듯이 말했지만....오늘도 몰랐다는 듯이 지내고 있고...

 오늘도 남편은 늦는다고 합니다...일주일째 늦는거죠...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배신감이 마음을 찢어 났습니다..

 지금 친정에 살고 있습니다...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때려죽이고 싶지만, 그것마저도 힘드네요..

 이젠 눈물도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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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인생
 121.137.X.6 답변
하루 빨리 내려 놓으세요.
저처럼 후회 하시지 마시구요..제발.
....
 1.239.X.235 답변 삭제
저두 남편의 외도로 힘겨움을 한달째 겪고 있는 사람입니다. 미친 또라이짓을 했다고 잘하겠다고 해서 이혼이 두려워 그냥 하루하루 지켜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지켜보고 있지만 만약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난다면 그때 울고불고 할것없이 이혼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히 이런말은 죄송하지만 윗글 읽어보면 강하게 맘 먹고 헤어지시는게 옳지 않나 싶어요. 헤어지고 난 후 삶이 어떨지 짐작은 할 수 없지만 비만 오겠습니까 햇볕드는 날도 있겠지요
이혼 힘들꺼 같아요. 저역시 같은 입장이면 또 망설이겠지만 그래도 맘 강하게 먹고 법적으로 할 수 있는한 최대한 조취를 취하시고 헤어지심이.... 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시면 복수 아닐까요 부디 강하게 맘먹고 힘내시길 바래요
사필귀정
 175.211.X.168 답변
저도 남편의 외도로 힘든 시간 이겨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런일이 다시 일어난다면 그땐 저와 아이를
생각해서 이혼할 각오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막막하고 이혼녀로 살 자신도 없으시겠지만
정말 자신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이번에는 정리하세요
저도 이혼은 최후의 선택이라 생각하지만 지금 남편분은
자신의 잘못을 전혀 모르고 있어요. 그런 사람은 계속 반복합니다. 그럼 님의 영혼은 파괴될꺼예요.
얼마든지 좋은 사람과 새출발 할 수 있으니 이혼준비 하세요
단. 증거 확실히 확보하시고 재산있으심 님 명의로 빨리 돌려놓으세요. 지금부터는 현실적으로 살아갈 계획 세우셔야합니다. 걸린지 얼마 되지않아 반복하고 있다면 이건 단순 외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저런 더럽고 저급한 상간녀 따위 때문에 자존삼 잃지마세요. 님은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멋있게 살 수 있어요. 죄지은 것들은 언젠가는 그 벌을 받게 되어있어요.
이론 소송 하면서 상간녀도 소송하세요. 최대한 오래 끌고 최대한 많은 위자료 받아내세요. 힘내세요. 시간 지나면 잘 헤어졌다 하실꺼예요. 한번 사는 인생 행복하셔야죠.
     
힘드네요
 223.62.X.191 답변
참지마시고 하고픈대로 하셔요.
님 병이 생기면 본인만 손해에요.
밥이랑 잘 챙기고  건강지키면서
하고싶은대로 하시는게 답입니다.
슬픈영혼
 61.83.X.222 답변
저도 남자지만 무책임하고 파렴치하네요
자기의 잘못을 모름 개만도 못합니다 두번이 아니고 세번 네번 합니다 아내에 대해 가정을 안깨고 또 저런 짖하는거
가정은 유지하고 싶고 지 몸둥아리 근질거리는거는 못 참겠고 이중적 인간이고 상당히 이기적이네요
지금 바로 처단말고 증거 충분히 수집하시고  님도 실리를 따져 재산도 님 앞으로 해 놓으시고 몰래  숨기시고 자식이 있음 그것 또한 대물림되니 이혼결심하시고  사시는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자기잘못을 모름 이미 사람이 아닙니다
맘이 많이 아프시지만 어떻합니까 내가 그런 짐승을 선택해 사는걸요 지금 새출발하세요 세상에 그 같은 인간만 사는거 아닙니다  힘내세요
빽세
 112.222.X.60 답변
모든 외도는 증거없이는 아무것도 하시면 안됩니다
부부사이만 나빠지고 배우자의 의심으로 더이상 증거수집이 어려울때
그때 되서 땅을치고 후회를 해도 방법이 없습니다
처음겪는 일이시겠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혼자생각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글쓴이
 121.190.X.128 답변
어제 애들 앞에서 심하게 싸웠습니다.
남편은 술먹고 실수로 한번 만났으니 오해는 말아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그날 한번 술먹고 실수였고, 아무짓도 안했으며, 이유도 웃긴게 저한테 들킨후 그사람과 제대로 끝내지 못해서
만나서 얘기했다는 겁니다. 또한 그여자는 잘못이 없으며, 자기가 술먹고 만나자고 꼬장부린거니 진심으로 그여자는 이번일에 잘못이 없고, 자기는 진심으로 뉘우친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버젓이 출근했으며,
그래서 그여자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으면 우리는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끝내는것도 다시 사는것도 어렵습니다. 이런경우 다시 살려면 어떻게 확실히 잡아야 하는지...
또 시작된 혼란입니다..휴
     
슬픈영혼
 223.62.X.252 답변
다시 사시려고요 그렇죠 이혼이 어디 쉽겠습니까 걸리는게 있으니 또 다시 갈등과 혼란이죠
일단 지금 남편 말은 거의 다 진실이 아닙니다
님한테 그년 앞에서 욕한거나  보호하려는거 다 그냥 무마시키고 넘어가길 바라는 심리죠
첨 이런 일 벌어졌을 때 확실히 뒷정리를 못한  것이 또 발생된 겁니다 그 상간녀 반듯이 법적인 처벌을 하셔야 합니다
소소하나 소장이 날아오고 심리적 경제적 압박과 수치심을 일으킬 만한 기회를 만드셔야 그나마 안만날 확률이 커지고
그냥 가만히 있지 마세요 두번 배신했는데
남편의 성향이나 기질 바뀌기 힘듭니다 여건되면 또 그럴 가능성이 커 보이고  그년 만나 님을 매도하고 지가 그년을 만나는걸 정당화 한거 보면 정신차리려면 멀었습니다
그러나 강한 충격으로 그런 째직으로  할 필요성이 있네요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한 들 또 평온하면 고개를 들지도 모릅니다  그 인성을 바뀔려면 상당한 시간동안 아프다  토로하시고 일거수 일투족  감옥과 같은 생활을 견디다 못해
너도 바람 피어라 나 힘들어 죽겠다 할때까지 걸릴지도 모릅니다 내 고항친구 중 바람기 많은 친구가 있었는데
이렇게 해서 고쳤습니다 걸린것만 세 여자고요
그 인성이 변해 잉꼬부부도 그런 잉꼬부부 없더군요
저도 뮈가 좋은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눈물 흘릴 때가
아니고 철저히 이런 짖 한거 그 상간녀부터 확실히 떼어 놓으시고 그 담 남편 입니다
잘보세요 변할 수 있는 사람인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요
참고로 그 제수씨는 한번 걸릴 때 죽고 싶었다면 세번 걸리니 독기만 남았다 하더니다 왜 이혼 안하고 사느냐 했더니
바람은 피나 다른 것은 참  다 마음에 들어서 랍니다
그런게 있나요
그럼 참고 살 이유가 되나 개차반이면 빨리 정리하심이
암튼 기운내십시요
난바보
 223.33.X.118 답변
상간녀 소송해서 응징하셔야 상간녀 떨어져나갈 가능성 있습니다.
증거 갖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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