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 소개를 잠깐 하려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랑 5살 차이로 지금 27살입니다
처음 여자친구를 알게된건 친구가 알려준 어플을 하다가 우연치 않게 알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여자들이 너무 적극적이고 만남을 많이 찾아서 여기 여자들은
다 그런줄 알고 채팅이와도 답도 안하고 확인만 하고 무시했는데
사람들이랑 사진공유하면서 놀고있는데 한 여자가 댓글을 다는데
말투가 정말 귀여운겁니다 그래서 그 여자한테 제가 먼저 채팅을 걸고 친해지고 싶다고 했는데 알고보니까 집도 근처였고 일하는 곳도 정말 가깝더라구요
제 회사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점장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채팅을 하면서 말도 잘 통하고 ( 여자들은 주로 만남을 하려고 적극적이였지 이런 귀여운 여자가 있는 줄은 몰랐음) 마음도 잘 맞고 해서 교제를 시작한지 벌써 3달입니다
요즘은 한달도 안되서 같이 자고 그러는데 저희는 두달이 지나서야 같이 술먹고 놀고 하다가 방을 잡고 같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근데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여자친구 몸이 이상해졌고
검사결과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근데 오히려 여자친구는 놀라서 말도 못하고 있는 저한테
-오빠 오빠가 나 책임질 수 있어? 그렇다면 평생 나 책임질레?- 이러더군요
순간 아~ 이말은 내가 해줘야 했는데 하며 정말 미안해지더군요
그로부터 3일후 각자 집으로 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근데 차마 어플로 만났다고는 못하겠더라구요 어떤 부모가 좋아라 하겠습니까
그저 회사근처 카페에서 만나서 교제했고 오랜 교제 끝에 이 사람아니면 안되겠다 싶어
결혼을 생각하는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저희 부모님은 제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든다네요
당장 헤어지라고 ...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임신했다는 사실을 얘기했더니
아버지께서는 그럼 알아서 잘 책임지라고 하시지만 어머니는 절대 안된다고 극구 반대만
하시네요 친구들은 저한테 미친거 아니냐고 어플로 만난 여잔데 어떻게 믿냐면서
분명 아직도 다른 남자를 만날거라며 저를 말리네요
왜 제가 좋아서 믿으니까 결혼 하겠다는데 다들 이렇게 반대인지 이해도 안가고 답답합니다
정말 제 여자친구가 그럴 여자였다면 제가 진작에 헤어졌을겁니다
어떻게 하면 어머니한테 결혼 승락을 받을 수 있을까요???
되겠죠 앞으로의 인생은 결혼 당사자가 살 인생이지
부모님이 살 인생이 아닙니다
만일 결혼생활중 무슨 문제가 생기면 부모님이 님을 질타 할껍니다
잘 생각하시고 결정 하세요
결혼은 장난이 아닙니다
여자는 일생이 걸려 있고
님에게는 평생 인생이 결려 있습니다
불장난 이였다면 포기 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요즘안그래도 결혼하기힘든세상에 밀어부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