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ㅅ 월중순까지 줄기차게 이혼을 요구하던 아내에게 정 그렇게 싫으면 이혼소송을 하던지,이번에는 당신이 나가라고 하니까 자신은 능력이 없어서 나갈곳이 없다고 하네요. 몇달전부터 아내는 운동하러간다는 핑꼐로 6시에 퇴근하여 애들 밥차려주고 거의 10시에 들어오곤합니다. 그 긴시간 무엇을 할까 오만상상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지켜보았습니다. 하루는 당신이 남자를 만난다면 나는 깨끗이 협의이혼 해주곘다하니 절대 남자는 없다고 하네요. 몇달전부터 아내는 정신적으로 문제가생긴거같 네요 밥먹을때도 손가락으로 허공에 다 동그라미을 그리는 이상행동을 보이며 혼잣말을 자주합니다. 자신의 외도로 인하여 자책하며 스스로 자존감을 상실한 걸까요 ? 며칠전에는 이런제안을 하던군요 내가 이혼을 안해주는 이상 한집에서 서로 간섭하지말고 ,각자 할일만하고 살고싶으면 그렇게 하자네요 .눈에 보이는 이상 신경을 안쓰기가 어렵네요. 아내가 정신적으로 병든것 같아 안쓰럽고, 교회에서 기도하고 .밖에서 운동하는것이 아내로선 유일한 정신적 탈출구인것 같습니다.마냥 이렇게 애들을 위해서 무늬만 부부인것처럼 살아야하나요? 아니면 아내의 마음이 돌아오도록 기다려야 하나요? 일도 손에 안 잡히고 하루하루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