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녹음기 구입까지하는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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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림자사랑 (223.45.X.233)|조회 22,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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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초소형녹음기를 구입해서 안방하고 거실에 숨겨두고 제가 없는 사이에 아내가 누구와 통화를 하는지 알고 싶어서 초소형녹음기를 구입해서 설치를 해둔 상태입니다. 정말 제가 이런것까지 해야 하는지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저 처럼 녹음기를 사용해 본 사람들이 있으시면 조언좀 듣고 싶네요. 막상 녹음된 내용을 듣게 된다면 정말 많은 충격을 먹게 될듯하기도 하고 이건 구입을 하든 안하든 머리아픈건 마찮가지인듯.... 그렇다고 구입한걸 버릴 순 없으니 일단 몰래 숨겨둔 상태인데.... 아내를 믿고 없애야 할지...? 그냥 진실을 알아봐야 할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저 처럼 녹음기를 사용해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절실합니다.
아내가 요 3개월 사이에 부부관계도 피하고 이유없이 헤어지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고 늦은 귀가에 예전에도 4년전에 나이트에서 다른놈과 그짓하다가 잡혀서 용서를 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여기 있는 분들이 모두다 힘들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오시겠지만.. 저도 고통받는 한 사람으로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두서없는 글귀 봐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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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불법으로 녹음기를 설피했을 경우 증거가 안된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 차에 설치를 하였을 경우에 차가 아내명의일 경우
개인정보법과 사생활침해에 걸려 이혼사유가 되십니다 경찰서도 가셔야 하고요
확인용도로만 한다면 불륜시약 같은걸 써보셔도 되실듯한데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돈을 조금 더 보태서 변호사 선임해서
증거잡아서 이혼을 해버렸습니다.
내가 이런여자를 사랑했다는 것에 심한 모멸감이 들었고
내가 왜 이런일을 당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심하더군요
저희나라 법 정말 너무한거 같아요 너무 서럽고 억울하네요..하지마세요 후회해요
그런데 다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진짜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님이 이혼을 할 것인지 이혼을 할 것인지..
그런데 녹음기는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증거를 잡는 방법은 휴대폰 복구도 있고
아내가 차가 있다면 차라리 위치추적기를 이용해도 되고요
20초마다 송출해주는 위치추적기도 개발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흥신소를 이용하셔도 되는데 흥신소 이용을 하실때에는 소개를 받아서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불륜시약 같은걸로 사용해서 확인해도 되고요
변호사를 선임해도 되고 방법은 많습니다 님이 어떻게 할건지
마음의 정리가 우선인 듯 해 보입니다
녹음기는 걸릴수 도 있잖아여ㅠㅠ근데 만약 증거를 찾아내도 용서 해준다면 또 그짓거리 할수도 있고
우선 이혼을 할것인지 계속해서 용서를 해줄것인지 먼저생각을하시는게..
믿고 사시는게 어떨지.. 감히 말꺼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