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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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8.130.X.92)|조회 20,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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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차 새내기 남편입니다 전 28 와이프는 한살연상입니다
둘다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사원 와이프는 간호사입니다
저도 회식을 많이 해봤고 와이프도 회식을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합니다
그런데 그저께 와이프 회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희가 연예도 2년정도 하였고 그때도 그 병원을 다녔습니다
보통 와이프가 회식을 하면 원장이 술먹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10시정도면 집에 들어오곤 했던 아내가
11시가 넘었는데도 연락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연락을 하니 자리가 좀 길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12시 넘는건 아니다 얘기하니까 자기도 알았다고 하더군요
제가 12시 거의 다되서 전화를 하니 다른 여자가 받더니
지금 아내분이 술취해서 저희 집에서 재워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밧데리가 없네요 그러면서 뚝...
정말 황당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시 전화하니 몇번 안받더니 꺼지네요 핸드폰이..
전 당연히 날을 샛습니다 오만가지 생각을 했죠
예전 와이프가 나이트에 안가봤으니 나이트가야지~~
하고 장난 친 말도 떠오르고 혹시 호빠같은데 간건 아닌지 걱정이고
아침에 통화하니 어제 같이 일하는 동생네 집에서 잤다고 하는데
못 믿겠음 바꿔주겠다고 어제 술이 취했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우선 집에서 보자고 하고 만났는데
별일없었으니까 걱정말라고 하는데
우선 한숨한번 쉬고 방으로 들어와서
아침에도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제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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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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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것만 아니라면 그냥 쿨하게 넘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이후로 계속 이상한 눈치라든가 늦는다든가 하는 것은
바람의 징후일 수 가 있으니 그런것은 확실하게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죠
이해할수 없습니다. 술이 취했다면 남편을 불러 데려가라고 하면 되는 건데..굳이 여자 동료집에서 잠을 잤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정말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