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죽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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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못된년이 되는게 꿈 (211.36.X.100)|조회 8,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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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사기전과2범입니다 절도죄도 있고요 상간녀는 공무원이고 남편보다 10살어리고 노처녀입니다
저희부부늗 IMF때 위장이혼한 상태입니다 남편은 자상하게 생긴외모와 저음의 말투를 지닌 조리있게 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현란한 말솜씨와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처세로 주변에 사람이 많습니다 그인맥으로 상간녀 인사이동도 원하는곳으로 보내줬구요 작년 동시에 세여자를 만났는데 한여자는 집착하는 바람에 떨어졌고 한여자는 베트남으로 해외여행까지 갔는데 무슨이유인지 모르지만 떨어졌습니다 공무원상간녀는 남편한테 대출까지(육천만원이상) 받아서 사업투자하라고 줬구요~~남편은 팔랑귀라 이불속에서 살살 달래서 물으면 술술 실토합니다 남편은 공무원상간녀랑 살고 싶다고 합니다 미친인간이 저랑도 살고싶다고하구요......부부로산지 25년차인데 지난세월을 돌이켜보니 너무 외로웠고... 강한남자 만나서 치이고 살았네요~~위에 사례들을 읽다보니 더이상 이남자랑 사는게 의미가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의지력이 약해서 남편없이 사는게 두려워서 망설이곤 했는데 시간낭비 하는거 같네요 그둘잘살라고 하고 미련 버리고 빠이빠이 해야겠어요 참고로 상간녀는 남편의 전과를 모르는것같아요 그동안 남편의바람 때문에 가정에 소홀하고 시댁도 안가서 미안한맘에 앞으로 잘하려고 했는데 그런게 무슨의미가 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남편은 사람심리 특히 여자심리를 잘알아서 상황에 맞게 말을 잘합니다 그게 진심인줄 알고 희망을 갖고 실망하고 또 살살거리면 희망을 갖고 반복되다보니 어느새 그렇게 길들여져 있어서 헤어나오질 못했네요 내일 심리치료 예약했어요 나자신부터 챙겨야 될것 같아서 이대로는 미치거나 죽을거같아서..... 여러분 더이상 상처받지 말고 마음치유하세요 돈아끼지마시구요 남자들은 술값으로 상간녀랑 즐기느라 돈 펑펑씁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글씁니다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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