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서방질한다고? 그럼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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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받은 남 (223.62.X.22)|조회 21,0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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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을 순수하게 믿어주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 보지 말아야 할 행동을 목격했지요. 새벽 2시 차 뒷좌석에 있는 두사람을요...불같이 화를내며 둘다 한참을 혼내주었습니다.
그래도 분이 삭질않네요. 참담하긴 이를데 없구요. 여기 많은 분들의 글들을 보니 아이들문제로 쉽게 결정들을 못하시데요? 저두
같은 이유로 ....사춘기 소녀인 두딸이 있네요.
말없는 우리 내외가 이상하지만 아이들은 표현을 안할뿐 눈치는 그런상태구...가슴만 답답하고 술생각만 나구..잠을 설치니 정말 죽을맛입니다.
그래서 나두 여자 만날랍니다. 최소한 정신건강에도 좋겠지요.
어디 이런 맘 이해해주실 여자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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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용서하기로 했고 내일 외도 크리닉 와이프 데리고 갑니다.
외도 크리닉 안내좀 해주시면 감사 하겠어요...
사는데 지푸라기 라도 잡아야 살거 같아 서요 !
저도 인생 님 처럼 살려는데 마음이 아파서...
남편의 외도를 경험해본사람이라 어떤마음인지 충분히 알아요
결혼을한 사람이 아내 남편을두고 다른사람과부적절한 관계를
가진다는건 도저히 용서받지못할 짓이구요.
저도님처럼 남편외도후 충격으로 다른남자들이랑 바람이나필까
업소에가서 그냥 다른남자들이랑 막 놀아버릴까 등등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했었어요 왠지 그렇게 해야만 화가 풀릴것같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나니 그렇게해서 나한테남는건 뭐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한다해서 내맘이 치유가 될까요?
요즘엔 여자들도 외도를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님도 저도 겪지말아야 할 일들을 겪고 알았네요.
상대방에게 미움이 너무 크지만 그래도 저는 아무렇지도 않는척 살아갑니다
이렇게산다는거 쉬운거 아니에요...전 힘들거나 속상할때 친구와 시간을 보내거나
혼자등산가거나 독서, 운동, 쇼핑, 영화감상 등 다양한활동하면서 시간을보냅니다.
인생은 홀로그렇게 태어나서 홀로 가는거랍니다.
인생을 즐길수 있는것들이 뭐가 있나 찾아가면서 사는것도 재미있을것같아요.
인간의도리를 저버린체 육체저쾌락만 쫓아가는그런삶 따라하고싶지않아요
보다 값진 삶을 살기위해 쫓아가는 그런 삶 사는것이 좀더 낫지않을까요?
정말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