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외도로 글만읽다가 첨으로 글을쓰게됩니다
|
작성자 이젠알꺼같애 (116.41.X.10)|조회 14,287 |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0182 주소복사 신고 |
아내가 가출을 1년전에 한적있습니다.
하루있다가 전화와서는 이혼을하자그랬습니다. 알겠다그러고 아내가 방을잡은집에 가봤습니다 짐도 안풀어놓고 초라하게 앉아있었습니다. 원룸에는 잔도 두개 칫솔도 두개 컵도 두개 모든것이 두개였습니다 누군가 같이살려고했나봅니다 남자있냐고 하니 죽어도 없다 하더라구요 나중에는 사실 헤어졌다 그러던군요 애들이 걱정된다면서 내생각은 하나도 안났다 자기를 왜 외롭게 만들었냐고 잡아달라고 그러더군요 아무말없이 알겠다 그러면서 용서해주었습니다 처음 두달은 엄청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극복하고 7개월정도 정말 잘지냈습니다. 제가 장사를 하는데 고기집을 또 오픈하게되었습니다 처음두달은 아내도 같이 나와서 일을같이하고 좋았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일이 안돼겠다면서 일을못하겠다는거에여 그일로 많이 싸우게되었습니다 결국 내가 아이들 때문에 양보하고 나혼자 가게일보구 자기는 집에서 살림을 다시 하게되었어요 2달전부터인가 살림도 개판으로하고 딸과 아들한테 짜증도 많이내고 신경을 안쓰는게 보였습니다 물론저도요 내가 대화를 할라했지만 짜증만내고 다시 예전 기억이 떠오르길래 집에 들어가자마자 폰을 확인했습니다 아내 폰에는 왠 남자랑 카톡을 하고있었던거예요 내가 누구냐고 물으니 첨엔 말을안하다가 내가 계속 추궁을 했습니다 결국 누워있던아내가 앉더니 1년전에 만났던애인데 내가 싫어지니 한달전부터 다시 사기기로 했단겁니다 내가 어이가 없어서 나가 그남자랑 살라고 하니 내보고 오래만날사이아니다 장난치냐고 그건 내알바아니니깐 나가라해도 나가지도 않고 서있었습니다 내가 옷도 밖에 내다버리고 나가라고 하면서 성질이나 욕을해대면서 문을 손으로 뿌수니깐 그제서야 나가더군요 그리고 별거를 20일정도했습니다 아내는 와이프는 사촌누나랑 엄청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게 일하는 여자알바생이랑도요 사촌누나한테 돈도필요없거 다필요없으니 이혼을바란다고 그러더군요 욕도 많이했구요 ' 사촌누나가 이혼하고 싶으면 직접 애기해라 나도 기다리고있다고 다준비돼면 연락갈꺼라고 걱정말라고 20일동안 틈틈히 사촌누나랑 통화하고 알바생이랑 통화하더군요 알바생은 나한테 애길다하더군요 나하고 더 친밀한질모르고 사촌누나한테 내가 밉지도 않다고 좋은 여자 만날자격충분히있다고 그런말도 하고 결국 20일정도있다가 내가 서류 정리하자 오후에 문자 보냈습니다 시간정하라고 그다음날 아침에 문자가와씁니다 ㅇ일주일 뒤인 16일날 시간돼ㅔ냐고ㅛ 알겠다그러고 1시에 법원 에서 보자고 그리고 16일날 만나서 혹시나하는마음에 엄마랑 고모랑 같이 갔었습니다 첨에 1시가 돼고 모습이 보이지않길래 전화를 했는데 법원이다 고모를 왜데리고 왔어 내가 상관엇다 장난치냐고 니하고 애기할꺼도 아니고 마주칠일또 없다 그러니 나오라고 10분이 지나씨만 전화도 안받고 모습도 보이질 않아 차안에 있던고모보고 갔다오라고 차가 가니 모습이 ㅗ이더군요 옷을 나름 깔끔하게 입었는데 모스은 초라해보이고 살도좀찌고 난 화나는 마음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옆에서 한숨만 쉬고 뭔가를 말하고 싶은 모습이었스니다 서류제출하고 1시간 정도 여유시간있었느ㅜㄴ데 그시간동안 사촌누나에게 전화를 했던겁니다 사촌누나가 커피한잔 마시자안하더나 그러니 안하던데요 고모있는데 어케애기해요 그러면서 빨리 이혼하고 싶은가ㅚㅏ요 사촌누나는 그애길했다고 나한테 다애기하더라구요 하지만 꼴보기 싫은마음에 법원 시텅각 끝나자마자 전갔스니다 고모가 애길하길 나가는데 고개숙이고 뒤를 돌아ㅘㅆ다더군요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짐을 엄마 집으로 다옮기고 마지막 자존심버리고 전화했습니다 나 이사했다 엄마집으로 애들도 옮기고 애들때문이라도 같이노력하면서 살마음있냐고 내가 싫다하더군요 그래서 접었습니다 지금 숙려기간 2달남았습니다 하루하루가 악몽이고 힘이들지만 점점 여기계시는 선배님들의 위로와 경험담을 ㅗ면서 힘을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마음이 잡히길래 보이지않던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었어요 마지막으로 이글을 쓰면서 반성하며 앞만 보고 갈생각이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나의 잘못된점도 보입니다 고쳐가면서 앞을 내다보고 가겠습니다 절대 용서하지않을꺼고 결혼 10년 정말 허무하더군요 아내는 10년을 살림만살았씁니다 꼭 후회할꺼라 생각합니다 그때 애기할꺼니다 잘해주지못해서 미안하ㅏ고 외로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용서는 안된다고 니인생 후회없이 살라고 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전애기는 이제 끝낼께요 아참 상간남고맙더군요 새인생살게 해줘서 그리고 헌거 데리고 잘살라고 난 새거 ㅔ리고 살꺼라고 애길해주고 싶스니다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15,618개
글쓰기
그리살다가 버림받고 길바닥에 나앉게 될겁니다
물론 본인은 사랑받고 있다는 착각속에 있다고들 하데요.
3개월만에 27키로 감량을 했습니다 오직 운동만으로 너무달라보이고 핸섬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다가 헬스장에서 노처녀 중학교 선생을 만나서 잘 사귀고있습니다
벌써 임신이 되는바람에 여자분이나이가많다보니 낳고싶어서 결혼을 서둘려것 같다네요
그토록 힘들어 하던 동생이 이제 더밝은 미래가 보이네요 힘네세요
후배?님들글이 자꾸보이네요..
그래도 님은 해볼만큼 해보시고 정리하시니 그나마 정리하시기가 편할듯하네요.힘드시겠지만 화이팅하세요.
쓰레기라 생각하시고 천천히 지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