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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21.129.X.117)|조회 13,091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0187 주소복사   신고
최근에 알았습니다..아내의 외도를..거의 한달 가까이 행복해 미쳐있는 아내를 보았습니다..
10년 살면서 이런일이 없었는데 머가 저리 좋을까..
핸드폰을 끼고 살더군요..
워낙 둘 다 상대방 핸드폰을 감시하는 성격이 아니라 의심이 가도 참았습니다.
그런데 1달 사이 3~4번을 동네 아줌마들 만나서 스트레스 푼다고 하길래..그러라고 했습니다.
다이어트 한약을 저한테는 몰래 숨기고 먹으면서 살도 많이 뺐더군요..
몇번을 그러길래 이제 정신좀 들겠지 했는데 지난 주 또 나가더군요..
새벽 4시에 들어오길래 몰래 기다렸다가 핸드폰을 열어봤습니다...하...남자와의 대화가 카톡에 엄청 남겨있더군요..
내 꿈 꿔..너만 보면 너무 좋다..등 부터 해서 야한 농담까지..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있더군요..
하도 기가막혀 이틀 후 추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치 고등학교로 돌아간것 처럼 둘이 만나서 술마시고 노래방 가고 카톡하는게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저는 너무 술이 취해 꼴보기 싫다고 욕도 했습니다...그리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넌 아이들 키울 자격없다고..
그렇게 나간 아내는 통화기록이 녹음 되고 있는걸 모르고 나가자 마자 그 남자한테 전화를 걸어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을 보고하고 있었습니다. 진즉 이혼하려고 했는데 건수를 못잡아서 애들때문에 참고 살았다...미친놈이 미친짓한다..등등
낮에 일어난 일들을 자세히 보고하더니 마지막에 많이 바쁘지? 그래 너무 무리하지 말고 수고해^^ 이러고 끊더군요..
그리고 내가 잠든 사이 애들한테 문열어달라고 해서 들어와서 또 그자식과 통화했다네요..
아파트 만나는 모임 아줌마들한테는 이런 사실은 숨기고 저를 마치 미친놈처럼 얘기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내 행동들을 아줌마들과 카톡으로 하고 있더군요...전화 다시는 안한다고 하지만 아마 바로 다음날 나가서 새 핸드폰을 장만한것 처럼 보입니다..그것까지는 잡아내지 못하겠더군요...앞으로 애들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아줌마들이 더 웃기더군요.. 언니도 나가서 즐겨! 예쁜옷 입고 모임도 갖고...골프치러 다니자고 꼬시기도 하더군요..
아내 왈...난 한번 골프치면 세트로 구매해야돼 돈 많이 들어. 확 다 말아먹어 버릴까? 이런 대화를 날리네요..지금 저흰 월세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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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119
 220.124.X.206 답변
남자에 미쳐서 놀거면 그리하지 왜 같이사는 남편 나쁜놈 만들고 애들 힘들게 하는지 요즘 여자들 자기 할일은안하고 즐기면서 대우만 받고 살려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지 분수도 모르고 날뛰는 것들이죠  저도 옆에 또라이 하나 두고 살면서 어떻게 처리도 못하고 있으니 뭐라 답을 드릴수는 없고 식사 잘하시고 자신부터 챙기라는 말 밖에는..
     
저한테도 이런일이
 121.129.X.117 답변 삭제
7월 7일까지도 다신 전화안하고 안만난다고 하더니 그새끼는 아직도 아파트 부업을 계속 다니고 있더군요..본인이 신용불량자인것도, 월세 사는것도 다 속이면서...일단 저를 안정시켜놓고 지는 계속 통화하고 만나고 있는 듯 합니다...아무리 잠자리를 안했다손 치더라도 이런 일로 이렇게 화가 나 있는 남자를 마치 술자리 안주처럼 그새끼와 동네 아줌마들한테 말하고 다니네요...
조정해
 203.236.X.90 답변 삭제
어떻게 저랑 저렇게 똑같을 수가 있죠? 5월 첫째주 연휴 휴일부터 한달되었다는데...그 남자새끼도 미친 넘입니다. 애까지 있는 유부녀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와이프에게 작년부터 찝적댔다고 합니다. 그러다 올해 서로 바빠지고 하다보니 멀어져서 제 아내에게 장문의 메일을 보냈는데, 그 메일을 읽고 마음이 흔들렸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혼자 운동 열심히 해서 자기 관리하고, 핸드폰은 잘때도 안고 자더라구요, 그러다 사단이 났고...제가 술에 엄청 취해 손지검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후회가 들고, 근 한달동안 잠도 못자고, 술로 매일 밤을 보내며 자책하고 보내고 있습니다. 아내는 처가에 가 있는 상태이구요...

자기는 외국에 혼자 나가서 산다고 하네요... 마음이 먹먹합니다.
슬프다119
 220.124.X.206 답변 삭제
지들이 일 만들고 여기저기 알려질까 두렵고 쪽팔리니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서 살겠다는거 같은데
가정깨고 자식맘병생기게 해놓고 그 굴레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아마 평생 따라다닐겁니다 아무도 몰라도
자기자신은 죄를 알테니까요
바람바람
 175.200.X.152 답변
참서운하시죠  그렇지만 현실입니다  아내와  지난추억은 덮어야합니다  그녀는 이제 상간남을 사랑합니다
자기스스로도 잘못됬다는 알고있지마  빠져들다보면  이제 늦어구나 생각으로  오히려 보호본능으로
저한데 이런님 를 나쁜사람.미친사람으로 만듭니다  그게여자들의  자기합리화 . 외도의정당성을 만들어
주변사람에 외도를인정받고자합니다  미친년같지만 대부분  여자분외도 이러합니다
힘들겟지만 잊고 새출발하세요  묵묵히살다보면 다시연락옵니다  전 그렇게3번을 용서했습니다
그리고 4번째 버려습니다  분명말씀드리지만  돈때문에 연락옵니다  상간남이 처음에는 자기를 선택해서 잘해주지만  돈도 매달 생활비가 들어가면 그자와 다툼.결별을 합니다  그때 혼자고 애들도보고싶고  자기를 뒤돌아봅니다  돈을 주셔는 안됩니다  조용히 돈을 거두세요  그럼 결국 매달 안에 정신을차립니다
그때판단해도 늦지않습니다 용서를할지 버릴지  지금은 아무리 말려도  나가서 잠자리를하던 별짖을 다합니다  이제 그자가 남편이니까요  그게여자입니다
바람바람
 175.200.X.152 답변
참 슬픈현실입니다  10년을살고도  남편의 심정조차모르니
다잊고  새로운여자를 찾아보세요   
정녕 여자를 만날수없다면  술집으로 가서 웃음파는여자를 만나보세요
그들도 나름 괜찮습니다  그렇게 자기를 달래보고 이겨내세요
혹살다가 여자를 만나도 유부녀라면 헤어지시는 맞습니다
님처럼 똑같은 상처를 받고잇는 상대남자분이 계시니까요
넘어오는 건 유부녀가 금방 넘어옵디다  내재된 욕망이터지다보니 더한거죠
그래서 미친녕처럼 보이는것입니다  힘내시고 뭐던 몸으로힘던걸하세요 그럼 잊게됩니다
사람은 육체에 의해서 정신도 맑아지니까요
 카톡. 밴드. 떄문에 바람.많습니다 
대한민국 불륜공화국이맞습니다  카톡이나. 밴드때문에 제 주변에도 이혼.외도 많습니다
노란망태기
 183.101.X.42 답변
미친상태가 지속될터인데 주변에
비정상의 아줌마들까지 판치고 있다보니
현재로썬 구제불능 상황이네요.
남편과 애들은 외도에 거추장스런 장애물로 보이겠지요
바람난년 두다릴 잘라도 새서방한테 기어간답디다.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애들 건사하시고 본인건강 챙기시고
분노치유 반드시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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