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일년 넘게 bar에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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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아내 (124.53.X.41)|조회 12,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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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 쯤... 남편을 카톡비번을 몰래 알아내서 보니.
이쁘고 젊은여자가 있길래 이름을 기억해두고. 생각날때마다 보았습니다 몇달후보니.그여자 전화번호도 저장되어있구요. 제가 몰래 카톡에뜬걸 차단해놨는데, 며칠후 보니 다시 카톡친구리스트에 나와있더군요. 그러고 일년후쯤... 카톡을보니.이름이 비슷한 여자가 있고. 늦게온날 다음날아침 잘들어가셨나요라는 카톡이 와있고, 남편은 이모티콘으로 오케이라고 보냇더군요. 그여자 전화번호를 적어놨다가 전화를 해보니, 집앞 bar(빠)더군요. 저희신랑을 알더라구요. 남편에게 전화기좀보자고하니.그날 저녁. 그 세연이라는 바텐녀를 oo경리부라고 수정해놨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남편은 돈잘쓰는 매너좋은 자영업자) 성질나서 잔소리했더니.전화번호는 다 지웠더라구요. 대신,자기 폰을 모든걸 비번걸어놨네요. 자기믿어라고해놓고,엊그제 또 연락이안되서 블박을보니. 실수로 늦게 끈건지.찍어있는게.또 거기 빠를 갔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말도없고 말주변도없는데,거기 빠만가면 기본 3시간은 있다오네요.... 밥먹으며 말했어요. 또 빠갔냐고...버럭성질을 내내요.안갔다고. 누가 그근처서 차를 봤다고하니, 대리가 잘못갔겠지라고 하네요.... 이거...어쩌면 좋나요.이혼은 아이때문에 지금은 안되구요 오래토록 녹음되는 비밀녹음기나 찰영가능한거없나요? 출근할때 켜서보내서 밤12시쯤 까지되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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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애들두고 둘이서만 나가서 오붓하게
한잔하자고 했더니...
눈치챗는지..싫다고하네요....
도데체 어찌해야할지...
내 남편은 빠에 왜가는지...
무슨얘기를나누는지.
미쳐버리겠네요.ㅠ.ㅠ
우리신랑은...
님이 제시한방법으로하면.능글능글.웃으며.그러까~~~그러고도 남네요.그순간뿐.
항상.술마실땐.오산에서 거래처랑 이라고말하지만,
제생각엔 집.수원에서 마시는듯 해요.ㅠ
녹음기....
오늘 집에 있는데...심각하게 고녀중이예요.
버럭성질이있어서...욕이라도 하면,
내가슴에 또 멍이드니까.
어제도오늘도 계속 제 눈치를 보는듯 합니다....
일단 유에스비캠코드를 하나사서
남편침대위에 놓아두고.카톡 비번을 찰영해서
확인후...
님이 말한걸 해보거나.
아님 빠에 가볼생각도 있습니다...
여자가 둘이 뜨던데.아휴
누굴지.
거기바지사장과 어린 알바....
카톡온것은 알바...
제가 차단해놨는데 다시꺼내논건 사장.
알바랑 얼마전 통화하고 문자도 주고받았는데.
이제 저희남편 전번다지우고 연락안하니까
다시 연락하면, 저를 고소한다네요.어휴어이없음.
남자들이 빠에 가는 경우는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입니다
더군다나 님 남편같은 성격은요 더더욱 스트레스 풀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님과 얘기를 많이 하도록 유도를 하시는 방향으로 가셔야지
그렇게 바가지 긁고 윽박을 지른다면 님 남편은 더 엇나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일반 빠의 경우를 가는게 낫지 유흥같은데 안가는걸 다행으로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면 내 얘기를 부담없이 해주고 이해를 많이 해주고 하니까 편하고
마음도 가게 되고 하는 것 입니다
남편은 퇴근만하면 씻고 밥먹고,
바로 그때부터 누워서 종일 핸드폰으로 티비만봅니다.
아이들과도전혀 대화도 놀이도 하지않습니다.
계곡같은곳도 자주다니긴하지만, 남편은 계곡서 누워서
핸폰만 봅니다.
대화자체를 거부합니다.
저도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