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로 고통 받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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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서 (183.104.X.174)|조회 28,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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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불륜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배우자의 불륜을 용서하고 잘 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 중에서 아내의 불륜을 용서하고 화를 복으로 돌린 남편들의 말씀을 전합니다. 처음에는 뭐 이런 일이 싶었다.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참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아내가 서 있어도 화가 났고, 용서를 빌어도 분노했고,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울컥 치미는 분노를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아이들과 일상의 대화를 하는 아내의 모습도 그렇게 가증스러울 수가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죽이고 싶었다. 세상을 끝장내고 싶었다. 이런 나를 붙잡아 준 것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아이들이었다. “저 놈들이 엄마 없이 산다면?” 하는 가정 하에 떠오르는 아이들의 슬픈 얼굴이 가슴을 쥐어뜯었다. 재혼해서 저 놈들이 떨어지지 않은 입으로 새엄마를 엄마라고 부를 때의 심정이 그대로 내게 전달되어 가슴을 찢었다. 용서한다고 했다. 문제는 섹스였다. 여기까지는 아내의 불륜을 용서한다고 했을 때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후가 문제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섹스 할 때마다 아내가 상대와 뒹구는 것이 상상되어 그 질투심으로 섹스를 했다. 섹스하면서 아내에게 계속 물었다. 어떻게 했는가? 어디서 했는가? 얼마나 좋았는가? 몇 번이나 했는가? 나와 이혼하고 그 놈과 살 생각이었느냐? 이때마다 아내는 거짓말을 했고, 그런 아내에 대하여 차라리 솔직하게 말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왜냐하면 아내의 말을 믿을 수 없을 때마다 혹시 아직도 그 놈을 못 잊은 것이 아닌가? 또, 만나면 어쩌나. 그 놈이 아니래도 다른 놈을 만나면?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스스로 비참했고, 비참한 것만큼 분노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내 곁에 갈 수가 없었다. 아내가 몸을 가까이 하면 내가 피했다. 발기가 되지 않았다. 발기가 되었더라도 이내 수그러들었다. 아내가 성기를 입에 넣으면 가증스러웠다. 그 놈에게도 저렇게 했겠지? 라는 생각에 돌아누웠다. 각방을 썼다. 수음을 했지만 제대로 사정할 수 없었다. 이러다 내가 병신이 되는 것 아닌가 싶어서 겁도 났고, 이럴 때마다 아내에게 분노가 일었다. 그래서 잠자는 아내를 깨워 강제로 아내의 입에 성기를 넣고 구강 섹스를 했다. 물론 사정까지. 이때 아내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았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내와 섹스를 되는 대로 했다. 내가 원하는 날은 하고, 아내의 의도적인 접근은 가증스러워 회피했다. 내가 원하는 날 아내가 거부하면 강간을 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살자. 이혼만 하지 말자. 라고 말하고 그럭저럭 지내면서 밖에서 성욕을 해소했다. 그런 것을 아내는 뻔히 알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미안했다. 그래서 화를 냈다. 그러나 위의 분들 모두가 한결 같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내가 나를 비참하게 만들었으므로 아내가 내게 그만큼의 보상을 해 주었으면 했다. 따라서 어느 때는 철저하게 청개구리로 살았다. 아내가 잘못했다고 하면 네가 뭘 잘못했는데 라고 빈정거리면 아내가 입을 다물고, 왜 입을 다무느냐고 분노하면, 아내는 마지못해서 무표정한 얼굴로 응대하고, 그렇게 할 바에는 하지 말라고 하면 아내는 멈추고, 아내가 멈추면 그렇게 말했다고 눈치도 없이 멈춘다고 윽박질렀다. 생활의 전반적인 문제가 이런 형태로 진행되면서 아내가 더 이상 못하겠다, 라고 보따리를 싼 적도 있었고, 내가 보따리를 싸라. 이혼하자고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세월이 약이었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래 잊자. 아니 정말 용서하자. 용서를 하지 못하니까, 내가 괴롭고, 아이들 보기가 부끄럽고, 무엇보다도 엉망이 되어버린 생활 속에서 피폐해지는 자신 때문에 무슨 수를 내야지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아내고 가정이고 모두 떠나서 일단은 내가 살고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어떤 분들은 시간의 흐름에 때라 마음 한 구석에 언짢은 구석이 서서히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행의 터널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은 모두 달랐습니다. 나도 당신 모르게 외도를 한 적이 있다. 그러니 이제는 허심탄회하게 서로를 말하면서 살자. 솔직히 말해서 나는 당신이 불륜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을 때마나 더욱 흥분된다. 변태라고 해도 좋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우리 부부가 더 좋아질 수만 있다면, 무엇인들 못할까? 그리고 사랑한다면 서로 믿고 무엇이든지 말할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라고 아내를 설득하면서 방향을 잡은 분이 대다수입니다. 어떤 분들은 시간이 지나니까 아내가 혼전에 있었던 과거나 불륜의 사실이나 모두 과거가 되어 버렸다. 따라서 현재가 중요하지 과거가 무슨 소용이 있나, 라고 의식을 전환한 분도 계시고, 아내가 왜 불륜에 이르렀는가? 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그 동안 내가 너무 잘못했다. 내가 아내라도 해도 불륜에 빠졌겠다. 라고 가닥을 잡은 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다른 유부녀와 불륜에 빠져서 세월을 보내는 가운데 아! 이래서 여자들이 불륜에 빠지는 구나, 하고 아내의 불륜을 이해한 분도 계시며, 그래, 누구나 한번쯤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여자라고 생활에 지치지 않고, 한번쯤은 일탈의 마음이 없었겠는가? 여자도 네 발 달린 짐승이고, 눈이 있고, 생각이 있는데, 더군다나 남자가 넘볼 요량으로 흑심을 친절로 포장해서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유혹하는데 안 넘어 갈 여자가 있겠는가? 이것이 현실인데, 라고 이해한 분도 계시며, 누구나 사기꾼에게 걸리지 말아야지 걸리면 별 수 없이 사기를 당하는 데, 아내도 사기를 당한 것이다. 웃고 넘기자. 라고 실마리를 풀어나간 분들도 계십니다. 따라서 이 과정의 시기를 아내와 불편한 삶에서 자신도 괴롭기 때문에 스스로 활로를 찾아내는 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여기까지가 보통 4~5년 걸립니다. 정말 긴 시간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부들이 견디지 못하고 결별에 이르게 됩니다. 남편이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이혼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그 괴로움의 대상이 되는 아내가 견디지 못하고 가출을 하거나 이혼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도 이야기가 됩니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이 시간을 견뎌 낸 부부들은 그 사랑이 그렇게 각별할 수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늘 상식을 뛰어 넘습니다. 학교가 가까운 아이가 먼 아이보다 상식적으로는 지각할 확률이 적지만 실제는 집이 먼 아이들이 지각하지 않습니다. 주말에 숙제를 주고 월요일에 검사했을 때와 월요일 날 주고 화요일에 검사했을 때 시간이 충분했었는데도 주말 숙제를 해 오지 않은 학생이 더 많습니다. 특히 영어 단어는 거의 해 오지 않습니다. 날씨가 추운 날보다 덜 추운 날 감기에 더 많이 걸립니다. (=겨울보다는 봄철 환절기에). 생리통과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에게 소화제를 주며 이 약이 직효야! 라고 해 보십시오. 정말 효과가 있습니다. 주말에 피곤하다고 푹 쉰 사람은 월요일에도 몸이 나른하지만, 등산을 한 사람은 쌩쌩합니다. 아내의 불륜을 경험한 부부의 경우도 상식 밖의 각별한 사이가 됩니다. 긴 세월 동안 서로 보여 줄 것은 모두 보여 주었고, 보았기 때문이며, 긴 괴로움의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생긴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데도 끊어질듯 하면서도 끊어지지 않는 거미줄 같은 끈끈하게 흐르는 감정에서 이 남자는 나를 버리지 못한다. 이 여자는 나를 떠나지 않는다. 라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다른 남자 품에 안겼던 여자를 다시 포옹한다는 것은 어떤 한계를 뛰어 넘는 깨달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빗나가지만 예를 들자면 죽자 살자 싸우던 부부가 집안의 우환을 함께 견뎌내면서 예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되듯이 결혼에서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되기까지의 부부의 삶과 고통을 겪으면서 다른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런 일이 없을 때의 삶이 여타의 부부들처럼 그런 삶이었다면, 알게 되었을 때 고통의 삶으로 변했다면, 그 고통이 사라졌을 때 삶도 분명히 또 다른 삶인 것입니다. 제 조카 하나가 고등학교는 공부 하고 절교하고 살았지만 공수부대를 가서 중사를 달고는 사람이 변하여 야간 대학을 다녔고, 안인진에 북한 잠수함이 들어왔을 때, 겨울 내내 산에서 먹고 자면서 소탕작전에 참가했었는데, 그 후 사람이 얼마나 변했는지 눈알이 섬뜩할 정도로 번뜩였고, 하는 말이 “ 삼촌! 이제 난 집이 없어도 살 수 있어. 사막 한 가운데 갖다 놓아도 살아 날 자신 있어. 두 달 동안 눈 속에서 낮에는 수색하고, 저녁에는 귀가 떨어져 나가는 추위 속에서 참호를 파고 잠복을 했거든. 이제는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아.”라고 했듯이, 사람은 어려움을 겪으면 인생이 바뀌고, 달리 살아갑니다. 마치 고생을 모르고 자라 난 사람과 가난한 사람에게 돈 만원의 가치가 다르듯이, 돈 백 만원을 우습게보던 부자가 망해서 단 돈 만원에 발발 떨면서 새로이 부자가 되었을 때처럼 불륜을 이겨낸 부부의 사랑은 정말 어려운 가운데 키워낸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을 흥청망청 쓰던 불륜 전보다 훨씬 더 각별해 집니다. 그래서 어떤 부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내가 불륜을 했다는 것은 결코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솔직히 말하면 지금의 행복은 아내가 불륜에서 얻어진 것이라고. 고통의 시간 동안 정말 많을 것을 알게 됐고, 깨달은 것이 너무 많다. 라고. 따라서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제는 불륜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이런 시간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을 어떻게 단축시키는가? 하는 것이며 답은 부부가 상담을 함께 받은 것입니다. 카운슬러가 양쪽의 입장과 감정을 조절해 주기 때문입니다. 고통의 세월에서 혼자 깨달아야 할 것을 미리 깨닫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 아내의 불륜으로 고통 받는 분이 계시다면 용기를 내십시오. 부부가 함께 상담의 노크를 하십시오. 반듯이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두에 언급했습니다. 숲속에서는 산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혹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즈넷에서 퍼온 글입니다 시간이 지나 이런 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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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한 글 입니다
그 지옥보다 더한 고통에서 깨달은게 님이 올린 글의 마지막 내용입니다 저 또한 아낼 죽이고 싶도록 밉고 배반감에 치를 떨고 자살까지 결심했던 저에서 변화 된 삶을 삽니다
어떤 땐 아내가 딸처럼 보여요
철없는 돈 좋아하는 딸 말입니다
불쌍해 보이더군요 그렇게 사랑스런 남편과 자식이 있는데
욕심에 끝도 없는 환자로 보이더군요
이기심이 사로 잡힌 환자요 인성이 더러운 환자요
얼굴은 이쁘나 마음이 사악한 환자요
내가 이 여자를 버리면 더 불쌍한 삶이 보여
못버리고 개과천선시켜 살고 있죠
누구는 그러더군요 네가 뭐 모자라 그런 상처를 갖고 사느냐고 지금도 여자들한테 인기 좋은데 왜 사느냐고요
근데 전 산전수전 다 겪은 제 조강지처를 버릴 수 없더군요
그 누구를 만난들 더 이상 어떤 여자도 싫더군요
여자한테 지쳤나봐요 연애와 다르게 결혼은 현실이고
그 어떤 여자를 만나도 다 사는게 비슷하더군요
서로 남녀의 기질이 틀리니깐요
요즘 불쌍한 남편들 넘 많습니다 불륜도 이제 여자가 더 높아지는 추세죠 전 아낼 버리면 혼자 살 겁니다
그러나 지금 무엇보다 전보다 더 불행했던 결혼생활이었지만 불륜사건을 통해 서로 많이 변했습니다
더 행복한 걸 얻은거지요 부서질것 같지 않은 단단한 행복 말입니다 그래서 고난이 저희 부부에겐 축복이 되었다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아내를 더 이상 못 믿고 미워하고 분노하는거 다 자신에게로 돌아옵니다 내 영혼이 파괴되는 거죠
더 이상 못 믿고 자기를 혹사시킬려면 안사는게 맞아요
세상에 아내가 전부는 아닙니다 아내나 남편은 나를 믿고 있는 나의 동반자죠 근데 그 믿음이 깨지면 그 나를 닯은 내 자식을 믿고 살면 되죠 자식이 없음 외롭더라도 나를 더 사랑하며 홀가분한 삶을 사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최소 한 번의 기회는 주어야 한다 봅니다
상습범은 지옥이나 가라 하고요
자꾸 말씀드리지만 나를 더 깊이 만나고 그 어떤 깨우침이 없이는 같이 못삽니다 더욱 분노와 고통으로 나를 더 파괴할 테니깐요
고통을 통해 나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건지 내 영혼을 더 파괴시켜 폐인처럼 살건지는 종이 한장 차이 맘 결심에 달렸습니다
더 이상 골방에서 홀로 우지 마시고 누구를 미워하고 분노로 나를 병들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더 나만 손해잖아요 보란듯이 일어나서 전보다 더 멋지게 아름답게 그리고 이쁘게 살아야 하잖아요
용기 가지세요 고통받아 흘리는 그 눈물만큼 이제 행복한 눈물로 만들어야 하니깐요
하루에 거울 몇분이나 보십니까
다 내 눈갖고 다른 걸 보면서 삽니다 이제 더 깊이 나를 만날 때 입니다 그 눈으로 나를 보세요
불륜자나 다른 아픔 보시지 마시고요
우린 넘 연약한 존재고 많이 부족하고 툭하면 넘어지지만
바라보세요 내 자신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존재인지를
이 세상 단 하나인 내 영혼 내 자아를 더 아끼고 사랑하세요
그럼 그 단단한 사랑이 넘쳐 가족한테 이웃한테 흘러 넘쳐감을 경험합니다 하루가 감사한 날이 되실 겁니다
다른 고통 받는 삶을 보면 같이 아파 울면서 절대 외롭지 않습니다 가진거 없고 능력 없어도 넘 감사한 삶을 살 겁니다
그게 전 행복한 삶이라 봅니다 죽을 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판가름 난다 합니다 절대로 나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같이 슬퍼해 줄 겁니다
우리 인생은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그 아까운 시간 한탄만 하실 겁니까
박차고 일어나세요
죽음과 같은 고통 맛보셨잖어
그 고통을 견디는 거 아무나 못하잖아요
충분히 이길 힘 있으시잖요
죽음을 맛 본 그 힘으로 다시 사세요
심히 와닿습니다.
그러나.참.우울하네요.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애니메이션을.봤는데
사람의 감정을 통제하는 주인은 기쁨.인데.
이기쁨이 길을 잃으니
감정이 참 우습더군요.제감정은
기쁨이가 주인이 아니고
분노가 주인인가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극심한 정신적 고통인 불륜상처가 어찌 잊겠습니까 저 또한 절대 못 잊습니다 뇌속에 깊이 각인되어 버린 상처중에 최고로 고통스런 트라우마가 어찌 잊어질까요 하루 24시간 같이 있어도 안없어지는 맘병을요
저 또한 이런 고통이 없겠습니까
근데 분노가 절대 내 주인이 되는걸 허락 못하겠습니다
당한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평생 맘고생하며 병나고 약으로 내 인생을 만들고 싶지 않거든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거 다 나옵니다
남편을 용서하란 말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거는 좋은게 있으면 예들어 애들한테는 참 필요한 존재이며 잘한다면
그 또한 감사하며 내 맘을 비어야 합니다 같이 살려면요
분노는 절대 가정을 위해 안조아요
그 맘을 극복 안되고 도저히 용서 안되면 그만 내려나야
님이 삽니다 그 비운 맘 님의 소중한 자아로 가득 채우세요
나한테 지금 가장 필요한 약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전 측은지심이었어요 그 맘 안에는 포용 이해 사랑 정 등 모든 감정이 포함된 맘입니다
부부가 살면서 이런 일이 없다치더라도 내아내 내남편이 불쌍이 보인다면 그 가정 축복받은 가정이거든요
밥은 제대로 먹었는지 불쌍히 보이는 그 맘이요
님의 약은 무엇인지 발견해야 합니다
외도한 사람일지라도 님이 원하는데로 모든걸 안합니다
시간 지나면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 인간들입니다 그저 평온하면 또 죄의 근성이 나오는것이 우리들입니다 그걸 알기에 님은 남편에게 분노로 긴장 풀지 못하도록 하는건지 몰라도 서로 지치고 힘들어 이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남편에 대해 변화될거란 바람보다 내가 변하는게 더 쉽습니다 그래서 전 이걸 택했고요 장애자인 외도자들 절대 크게 안변합니다 그러나 정말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뉘우치고 모성애 부성애 강한 분들은 그나마 두번 또 그런 짖 안할 가능성이 크겠죠
같이 살려면 절대 이전과 같이 살지 마세요
남편과 아내를 조정하지도 마시고요
미움과 불신 분노에서도 벗어나세요 그래야 제대로된 방법이 보입니다 지금 내가 환자인데 어찌 올바른 처방이 보일까요 그 분노의 맘의 노예가 되었는데 불밖에 더 보일까요 그래서 의사인 분을 찾는거고 상당도 그렀습니다
분노를 없애는 방법은 많습니다
전 나를 찾고서 왠만한거는 화도 안나요 이제는요
그런 큰 분노를 경험해보니 왠만한 고난은 고난같지도 않아요 화를 반드시 극복하셔야 합니다
작은거에도 감사한 마음 갖도록 기원드립니다
세상 남편이 다가 아닙니다
초연한 맘을 가져 보세요
전 명상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님만의 방법을 꼭 찾으세요
99.99프로 포기한 남편인데 마지막 0.01프로 기회를 찾기위해 상담 같이 가자니까
안 간다네요ᆞ
이 사람은 나한테 애걸복걸 용서 빌면서 지한테 뭔가 불리한건 할 생각 전혀 없나봐요ᆞ
상담사 1명한테도 쪽 팔리는게 싫어선가?
결국 아내를 위해서는 입으로만 용서 빌고 실제로는 자기는 어떤 정서적 희생도 안하겠다는거죠ᆞ
한 마디로 용서할 수 없는 심각한 정서장애인이죠ᆞ
0.01프로의 가능성도 포기하고 싶다면 말고요ᆞ
어차피 기대도 안했습니다ᆞ
그냥 최소 한번의 기회는 가져야 할 것 같아서ᆞ내 할 도리 해본거지요ᆞ
당연한데 씁쓰름합니다ᆞ
상처받은 내 고통 줄이기 위해 전문가 상담 같이 가자니까
"난 널 사랑하니 상담받을 필요없다ᆞ"
간신히 억제하고 있는 분노 다시 폭팔하지요ᆞ
엮이지 말자ᆞ내가 상대할 수 있는 종족 아니다ᆞ
다시 마음 추스립니다ᆞ
부부로 산 세월이 길다 한들 같이 대화해선 안될 사람임을
재확인하면서 내 살 길 찾아봅니다ᆞ
남편은 엄마 없이 자라고 어린 시절 너무 불우하게 커서 공감 장애인이 됬나 봅니다ᆞ
어떻게 나올지 어떤 대답을 할지 이제 패턴이 다 파악되니
쓴 웃음 나네요ᆞ
정상인과 사는게 평화이고 행복인 것 같습니다ᆞ
저도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그버릇 개 못 줍디다 꿈깨세요 데리고 살고싶어면 더속아주고 저처럼 그냥 삼3번해보세요
그게 그들의욕망입니다 그냥 속고 믿고 바보처럼 살면 무단히 한평생 삽니다
외도의 맛을 아는 그들은 달리는 기차처럼 멈추지않습니다 계속 속이고 더욱더 치밀하게 우리를 힘들게 할것입니다
그년을 용서한다는건 그년을 잊기위해서 그년을 지우기 싶기에 용서하는것입니다
여기여성분들 많은데 솔직히 말하면 그들은 더욱더 치밀하게 당신을 속일것입니다
그들머리회전이뛰어납니다 결국 나이가들고 60대가 되면 멈출것입니다 허허허 인생 부질없습니다
그동안 제가 바보처럼 속고 살아온 세월이 생각 나서 허탈하게 웃어봅니다ᆞ
속아 산다는 것은 지금같은 격렬한 분노 고통은 없어 나아보이지만
전 차라리 분노 고통이 더 좋습니다ᆞ
속아서 멍청히 무언가 뭔지 모르게 이상함을 느끼는 것보다
고통스럽더라도 명명백백 상황 파악하는게 전 더 좋습니다ᆞ
간통녀랑 신나게 즐기면서 입으로는 날 사랑한다면서 지금까지 날 속이며 실컷 부려만 먹은 인간한테
계속 멍하니 속아 사는 것 보다 지금의 고통과 현실 파악이 더 낫습니다
바람바람님은 배우자를 잊기위해 지우기 위해 용서라는 방법을 택하시는 거고
저는 배우자의 문제점을 절대로 잊지 않기 위해 하나하나 끄집어내고 분석하고 내 눈앞에 명확히 펼쳐놓는 방법을 택합니다ᆞ
바람님은 배우자를 쫓아냈기에 가능하고
전 애들때문에 결손가정 만들 수 없어 배우자를 쫓아내지 못하고 집안에 둘 수밖에 없어
배우자의 문제점을 스스로 잊지않기 위해 이 방법을 택합니다ᆞ
혹자는 어차피 다시 바람 안 핀다면 눈 감고 편히 살지 하고 말할 수 있겠지만
남편의 사고방식 자기 쾌락만을 위해 아내 고통 눈꼽만큼도 생각 안한 그 이기적 사고방식이
앞으로 계속 날 괴롭혀 눈 감고 편히 살 수가 없어요ᆞ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마음이지만 남자들도 쉽게 몸을 준다해서 여자를 안지않습니다
여자가 유혹할때 한번더 사랑하는 아내를 생각합니다
설령 노래방에 보도라해도 딱하루 원나잇 이라도 쉽게 여자를 취하지않습니다
여기 남자회원님들은 피해자 입니다 최소한 쉽게 여자를 안지않는 강직한 분들 일것입니다
여자회원님은 요즈음 세상에 보기더문 마음에 소유자 믿을수있는분들이라고 믿습니다
남자들은 밖에서 일을 하다보면 거래처 사람들과 단란주점에 갑니다
그리고 2차를 끊습니다 그리고 방을잡고 그냥 들어가서 술집여자와 즐기고 씻고 들어오면됩니다
그러나 거래처분들이 방에 들어가는걸 확인후 2차비를 다시받고 그냥 집으로 간적이많습니다
그런마음은 남자들도 지커가면서 산다는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대한 배려 입니다
물론 젊고이쁜여자가를 안고싶은 마음이 들죠 그러나 그유혹 한번 이겨보면 계속 지커갈수있습니다
반대로 한번 자면 계속 잡니다 젊은 시절 저도 그렇게 해와서니 ...
그날은 아내를 무척힘들게 합니다 참고 들어왔서니 부부는 보이지않아도 지커가는 마음이 필요하다봅니다 외도하는사람은 모를거야 모를거야 그렇게 한번나쁜마음으로 계속하는것입니다
저의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참 헛 살았다 내마음이크고 많이사랑하면 아내도 변할것이라는 믿음만 생각해온것 같습니다 원래 그런여자데 아내의내면을 모르고 믿음으로 포장한 제잘못입니다
아내는 스킨쉽을 무지 싫어하는 쪽입니다 여튼 지금도 아내는 모든 걸 예전 처럼 휘어잡고 큰 소리치면서 살려하는 양상이네요 요즘건강이 안 좋아서 약좀 먹어야겠다하면 아내왈 그리 건강생각하는사람이 매일 술먹고 담배피냐고 하는데 너땜에 가슴이 너무아프고 술먹지 안으면 잠이 안와 그런다라고 하고싶은 맘은 굴뚝같았는데
큰소리 날까봐 삼켰습니다 왜 술먹는지 알텐데 니미 뒤통수를 한대 쳐버렸으면 울화가 좀 풀릴텐데
이또라이 정말 답도 안 나오는 짓까지 하고 큰 소리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