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이 많이 꼬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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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벅찬운명 (1.239.X.235)|조회 10,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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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혼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는다는 글 쓴사람입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동병상련이라서 그런가 위안이 되네요 그 미친년 돈 벌어야 한다고 우리 가게 처음왔을때 시골서 처음 올라왔는지 알았네요. 하도 실수투성이여서 다른 직원들도 힘들어 했지만 같은 여자입장에서 살림하면서 돈 벌겠다고 일나온거 보니 안쓰러워 수도 없이 챙겨주며 감싸 안았네요 제 뒤에서 그 더러운짓을 하는줄도 모르고 멍청하고 미련한거죠 제가 공금횡령알고 나서 일해서 갚으라고 했더니 또 가져가면 어쩌냐고 묻길래 그럼 니가 사람이냐고 한마디 했죠 일단 돈은 받아야했으니 월급에서 공제할라고 데리고 일했어요 이틀째 되던날 돈이 또 비길래 퇴근을 늦게 시켰더니 그냘 술쳐먹고 제게 문자를 보낸겁니다. 사건이 터지던날 쫓아가서 싸대기를 때렸더니 그집 딸년이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뒤늦게 온 남편이 모든 정황을 듣고 바로 합의서를 썼는데 2대 1일라서 폭행죄 어쩌구 저쩌구 해서 경찰서에 가서 조사받고 지금 그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마무리 되면 그년 상간녀 위자료 소송, 공금횡령 다 신고해서 길바닥에 나 앉게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근데 아직 이혼신청서만 제출하고 미성년자 교육 받지 못했어요. 이 상황에 그년 소송하면 그 쪽 남편도 마찬가지로 소송할테죠. 그럼 일이 너무 커지고 다른 직원들도 눈치 챘겠지만 긴가 민가하는데 확실히 다 알게 될테이고 해서 상간녀소송 안하기로 했어요. 다만 경찰서에서 결과가 끝나면 한달에 돈 100만원씩 갚으라고 하고 못갚으면 그 때 신고 할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 년 남편은 바람질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가게에서 사장하고 그럴 줄을 몰랐다며 그 보다 돈에 손을 덴 부분을 용서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년 보고 직접 벌어서 갚으라고 했더니 일나간곳이 노래방 도우미, 노래방 카운터랍니다. 참, 짧다막한 키에 코끼리 다리에 얼굴은 생기다 말아가지고 순진한척 멍청한척 하면서 뒤로 그런 년이였습니다. 어젯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남편을 괴롭혔네요 ㅡ.ㅡ 이제 괴롭히지는 말자 하면서도 화가나서 자꾸 괴롭히고 싶어요. 이제 20일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그러면 애들도 나두 지도 너무 힘들지 않냐고 하데요.. 미친놈 죄는 너가 지었는데 내가 왜 죄값을 받냐고 했더니 그게 뭔소린지 모르나봅니다. 제일 화가 나는 부분은 그년은 완전 화냥년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년은 내 남편을 좋아했었다구 하더라구요. 그년 남편과 오래 이야기를 나눠봤더니 남편이 집에 안들어오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남편이 없어서 인가 퇴근만하면 이남자 저남자한테 문자질해서 술쳐먹고 들어가지말라고 하고 그런 미친년이더라구요. 그런 미친년때문에 내가 괴로울필요는 없지만 그런 미친년한테 내 남편이 그런짓을 했다는게 용납도 납득도 도저히 도저히 화가나 미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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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자신과.
남편과.기나긴 싸움이 될것입니다.
초기엔 남편을 들들 볶았고(본인이.자해하고)
살림에 손 놓았고
애들케어도 안됐고
우울증.
결국엔 스트레스로 병을 얻었습니다.
다행히. 경과를 지켜보믄서.
수술을 해야지만.
간단하지도 않은 수술이라.
이병으로 인해서 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내려놨습니다.
그래도.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상상때문에
힘들기는 합니다.
남편을 볶지도 않구요.
용서도.안했고
하지도 않을생각입니다
절대 용서가 될 문제는 아니거든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점점.기억이 희미해지길
시간가는대로.
흘러가기를 기다리고.바랄뿐입니다.
님도.시간이 흘러야 할것입니다.
첨이사이트.에 드나 들때만해도
절대.이고통이 약해질꺼같지가 않았는데
병을계기로.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첨보다는 많이 강도가 낮아졌습니다.
이혼은.좀더 생각해보시고.
일단 그년을 어떻게 조질지.생각해보시고
실행에 옮기신다음.
그래도 안되믄.더 생각해보시고.(여기.회원님들이 해주신 말씀중에. 이일을 계기로 나자신도 돌아봐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피해자인 우리가 잘못을 했어도.바람은 안되지만.
그래도.자기반성이 있어야 함을요.)
결정하시길ㅈ바랍니다.
3월에.이사이트를 첨 알게됐는데.
제가 이런말을 하게 될줄 몰랐습니다.
죽고싶을만큼 힘들었거든요.
근네 내몸이 이렇게 되니
너무 억울하더군요.
여기 회원님들의 공통점이 그겁니다.
잘못은 그것들이 해놓고
왜그통은 우리가 받아야하는가.
또.이것들은 이게 큰 잘못이다는걸 모르는거죠.
점점 시간이 지나믄 수치스러워서 눈도 못뜰겁니다.
님남편은 그래도 잘못 했다는걸 아시니.
열쇠는 님이 쥐고 있네요.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이제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냐?라는 말에
멱살잡고 덤볐습니다.
니가 이런식으로
하면,나도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고 협박하더군요.
그래.그년과.그짓하러 다닐때는.
니
말로가 어떤지 상상이 안되든?
정 견디기 힘들면 그년과 섹스할때 황홀함을 생각해봐라
그럼견딜수 있을것이다라고.악담을 해주었지요.
태어나서 이렇게미친분노는 첨입니다.
님도 그러시겠지요.
님이 이혼후에 공금횡령건을 고소한다는 말씀이신지?
일단 폭력과.공금횡령건은 별게일건데요.
제생각엔 공금횡령건이 더 큰거 같습니다.(금액이 좀되는거아닌가요?)
시청이나.이런곳에 무료법률상담 있습니다.
거기서.상담받아보셔도 될것같구요.
아님.
큰복잡한.일이 아니니
변호사 선임해서.밟아놓으세요.(돈생각 하지마세요.어떻게든 합법적으로 밟아놓으세요)
저도 중간에 알았담
쫓아가서. 싸다귀가 아닌. 쇠망치로 그년과.이 남편놈을 머리통을 날렸을수도 있었을듯 싶네요.
시궁창 삶을 사는년이라
유부남꼬여내..돈뜯어 먹고
잠수타고.번호 바꾸고. 아는사람집에 한달정도 숨어 있다가
시간 잠잠해짐
다시.꽃뱀생활하는 년이라.
이런일이 비일비재 했을것이고
남편놈들이. 찾아내고 고소하는걸 싫어하겠죠.
그냥우야무야. 쪽팔리니.모두들 덮었겠죠.
생각해보니.저처럼 수많은 아내들이.당했고
분노로 사는 생각을하니 가만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전번도.이름도.사는곳도(다 가짜).차번호도.
모르니. 지를어찌 찾아낼까 기고만장했을것입니다.
사람 잘못봤죠.
아마.그년은 다시 꽃뱀생활하기 힘들껍니다.
님도. 다시는 남의남편 꼬여내지 못하게.
밟으세요. 자근자근......
터널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하면
뚫려 있는 터널을 메우기는 정말 쉽죠
똑같아요
님과 남편과의 사이에 금이 생겼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대응하시는 것이 답일꺼 같아오
물론 사랑이라는 전제에서입니다.
여기서의 느낌은 서로가 많이 참고 용서하고 지쳐있다가 온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러합니다만은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구요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준다는 말이 있잖아요
모쪼록 좋은 결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