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25살..정말 끝내고싶어요..
|
작성자 자유 (182.216.X.187)|조회 9,830 |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0926 주소복사 신고 |
제나이25살...신랑과동갑입니다..
현재아이가 두명이구요... 신랑과는 고등학교때만나 졸업할때쯤 사고를쳐서 아기를 낳게되었습니다..그때는 이렇게 불행하게 살줄은 몰랐죠...첫째낳고 몇달뒤 여자와 연락하는데 보이고머냐물어보면 그냥 아는 동생....그리고 일년전 남편이 의심이됐고 폰을보니 여자와 연락을주고받고...정말 심각한사이엿죠....몇번경고도 주고 그년을만나 애기도해봐도 또다시만나고..결국 우리친정엄마까지알게되..그년엄마 랑 싸우고 해서 결국은 그년이랑 끝났습니다...그러다 잘지내나 싶었는데...또다른년과 만나는것입니다....신랑은 아니라고하지만...페이스북그년이랑친추한걸끈으면 또다시친추하고 그게자꾸반복되네요..제가 그년싫다고도했는데 다른남자한명과그년이렇게셋이 술까지먹고 ....제가 이상한가요?정말 이제는 내가 병신이되고있는것같습니다....집착에 의심에..정말 제가 왜이렇게 살아야하는지모르겠습니다...우리아기들 만아니면 저딴 놈은 쳐다도안볼텐데..이혼하면 우리아이들만 힘들어지겠죠?..매일매일 생각해요..첫째가 아홉살될때까지 조금만참자...이혼을 하려고 생각하고 또생각해요...이때까지살면서 결혼식도못하고 이렇게 사는제가 정말 바보같네요...신랑이 새벽에일을하고 저두일하고하면 아침에 잠깐보고 그게끝이니 부부사이도 좋아질래야 좋아질수도없고 그냥 저혼자 애들 키우면서 혼자자고 그렇습니다..더외롭고 정말 미칠것같아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15,617개
글쓰기
법적인 외도증거를 잡아서 하셔야지 그렇게 계속
어설픈 증거로 하실 경우 부부사이만 더 안좋아집니다
이혼을 하신다면 아이들은 어떻게 합니까?
확실한 외도 증거가 있으면 몰라도
그런 의심으로만 하시는건 절대 안됩니다
저는 아이 22개월입니다
저는 직장다니다 애 때문에 그만뒀구요 저도 의심가는 정황이 있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결정적인 카톡을 발견하고 캡쳐 했죠 그 뒤로 증거 마련하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이리저리 흘린 덕분에 사진 및 여자 룸메의 증언까지 사실 확인서 까지 받았죠
저희 남편은 이혼 해달라고 어찌나 난리를 치던지 여자한테 미쳐 아이마저 제가 키우지 않으면 고아원에 갖다 버린다고 했습니다
바람핀다고 닥달하지 마시구 엄청 잘해주세요 그러면서 증거 최대한 수집하세요 모텔 들락 날락하는거 찍으면 확실하게 너 바람피냐고 말씀하시구요 바람 그거 한번이 쉽지 두번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를 글쓴이님이 키우실 예정이라면 양육비 및 위자료 왕창 뜯어 내세요 남편이 돈을 많이 못 벌고 분할할 재산이 별로 없으시다면 이혼 합의서를 쓰시구요 만약 새출발이 하고 싶으시다면 아이 다 놔두고 본인 몸만 한번 나와보세요 몇달도 안되서 찾을 겁니다 그때 각서를 써두는것도 좋겠네요
이혼 한다고 해서 아이 입에 그리고 본인입에 풀칠 할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이혼 보다 더 좋지 못하다면 이혼을 권유 해드리지만 이혼소송을 하고 있는 저로써는 권유 하지는 않습니다
이혼 말이 쉽지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로운 싸움입니다
많은 생각과 결정이 따릅니다 이혼에대해 생각이 없으시다면 각서 부분 강추 해드립니다
부부란 대화를 많이 나누면 나눌수록 좋은거 같습니다
많은 대화를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다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