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쩡이라고 글올렸었는데요...후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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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쩡이 (119.75.X.215)|조회 1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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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종적으로 이혼접수하고왔네요..
유부녀와바람난이사람 덮어두고 살아보잔희망따윌믿은 제가바보였나봐요~ 의심에의심이심해져 그이후로 피씨로카톡까지깔아확인하고 몰래 녹음기까지놓고외출해보니 오늘로써답이나왔네요~ 그 유부녀는 애가2명있고 저와남편사이에는 애가없습니다. 저의문제일수도있지만 남편정자검사상 정상정자2프로 미만이라는걸알고 더 사이가악화가된듯하네요.. 10월초 외도사실을알고 너무너무힘들어 시댁식구들께 조언도얻어보고 온갖몸부림을쳤지만 결국 저만 정신병자취급만받고끝났네요. 외도후 대화단절에 더 늘어나는거짓말에 참을수가없어 피씨카톡과 녹음기를돌려보니 카톡엔 합방날을잡아 관계를갖자는말이오가고 녹음상엔 저와 저희집을욕하고 조롱하며 웃어대며 나 오늘이혼접수하고왔으니 자기도(유부녀) 얼른 이혼해서 3개월숙려기간거친담에 살자고 통화한내용을 오늘듣게됐네요 남편이 저에게 불만인이유는.. 저는 시험관이후 1년정도몸관리차 쉬고있고 신용도좋지않습니다. 이사람만나기전 담배도폈는데 결혼을결심하고 단칼에끊었다 남편이 바람핀후 다시피게되었습니다. 처음몇개월은 저희친정집에도 돈을붙여드렸습니다.. 그일로 3년동안 너무싸웠네요.. 아무리그래도 부부인데 남편에게 의지만한것같아 저도 미안했구요... 하지만 저도힘들었던건 남편이 제모든아는사람들을 주소록에서 연락처를 삭제당하고 회사생활하려일나가면 회식자리마다 상관하고 앞에서기다리고 그러니 제대로된사회생활을할수가없었습니다. 그이후로 일자리잡기도힘들어 빚이많은상태에서도 쉬게되었습니다.. 그이후로 외벌이에 빚은많아지고 감당할수없을만큼불어나게되어 3년만에 거의1억정도의빚을지게되었네요.. 물론 남편나이40먹도록 경력도없고 고시생활만10년하다 사회생활을하려니 적응이안됐던모양이더라구요. 저랑살면서 이사람도 1년넘게 집에서쉬었구요.. 그럼 그때마다 생활비랑 빚은 카드나대출로돌려막기하다보니 이리됐네요.. 솔직히말씀드리면 저희아버지란분은 과격하십니다. 손버릇이 좋지않아 어려서부터보고배운게 그것뿐이더군요.. 저도 결혼생활하다보니 억매이고힘들때 저도모르게 남편머리채도잡아뜯고 뺨도때리는 몹쓸짓을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자유란걸주진않고 너무집에 갇혀살게만하니 어느순간은둔형으로변하고 저도모르게 성격이포악해져있더라구요.. 그에반면 시아버지는 바람이나서 새집살림차려살다가 여자가땅문서가지고튀는바람에 충격으로돌아가신분입니다. .. 이런각자의 너무도 최악에 틀린환경에살던사람끼리 결혼을했으니 오죽할까요.. 남편이 제일오래다닌직장이 최근에1년을다닌건설회사에서 저번주부로 짤려서퇴직했습니다. 반년정도다니니 자기도 사회생활에 사람들의친목이중요하단걸느꼈나보네요. 술자리도잦아지고 거짓말도너무늘고... 전 힘들었죠.. 전 아무것도못하게 숨통조여서 집에갖혀만있게하고 자긴이제 사회생활맛을들였으니 나를이해하란마인드가 어처구니가없더라구요.. 그때문에도마니싸웠네요.. 그러다 이 유부녀를만난것같습니다. 남자는 종족본능이랄까.. 그래서 이해하려애썼습니다.. 그간 이여자저여자찝쩍거린적은있지만 이사람 너무변해있더라구요.. 말도안되는터무니없는거짓말에 떡밥을던져주는데 당하고보고만있을여자가 어디있겠습니까.. 결국엔 서로피장파장 몸싸움도 너무심하게하고 서로증거모으려 안간힘을쓰고있더라구요.. 그런저를보고 정신병자 ㅁㅊ년이라고 오늘유부녀랑통화하면서 열씸히 씹어대는이사람을보니 .. 맘약해 힘들어하던 제모습이 한심하더라구요... 내조요? 글쎄 뭐가내조인지모르겠지만.. 3년넘게 아침저녁 꼬박꼬박 다른반찬에 당뇨있는사람인지라 현미밥먹이고 아침마다 6시에일어나 머리고데기에 옷코디에 모든걸 로보트처럼다해줬습니다. 찌질이같은사람 왠만한사람만들어놓으니 결국 이런모습을 다른여자에게 잘보이기위함에 허세를부리고다닌생각을하니 기가차네요.. 당뇨가심해 발기부전과 조루까지와있고 성욕도감퇴되어있는데 지금만나는유부녀한테는 비아그라를꾸준히먹어가며 모텔을드나들기를 반년정도지속해왔고 지금 둘의계획은 그여자도 남편과이혼해서 애둘은버리고 서로새집살림차려 애낳고사는게 목표입니다. 이사람 담주에 전재산 1800만원던져주고 빈털털이로 새집살림을차리겠다는데 무슨근자감인지.. 과연 그빚은어떨것이며 참 답답한중생이네요.. 그여자가 애들을버리고온들 지핏줄소중하게생각하는사람이 자기가새로사는여자가 애들못잊고 못살겠다할껀생각을안해봤는지.. 머리속으론 한숨밖에안나오네요~ 지금은서로좋겠지요.. 그냥 그뿐이라생각합니다. 애를데려와서 기르던 보내던 이사람이 아무리좋다한들 애들만할까요.. ? 정말 저와 피터지게싸운3년이란시간을 되돌리기도싫겠지만 이여자와살면서 더힘들게 싸워가며 후회했음좋겠단생각이네요.. 당장 돈한푼없어 투룸에 시엄니댁으로오늘짐싸들고나갔네요~ 과연 빚쟁이에 집없고 능력없는이사람을 참고인내하며살수있는여자가있을지 심히걱정이네요~ 그래도 홀가분합니다. 저보단 그여자를선택할정도로 지전재산까지놓고나가사람 잘 살수있나 지켜볼랍니다. 12월중순이면 숙려기간이끝나네요~ 저도 어서새출발하고싶고 행복하게일어서고싶습니다.. 그사람이 내모습을보고 눈에서피눈물나게 잘살아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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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님한테 맞는 사람 아닌 것 같네요.
자기 것이 아니면 깨끗이 잊고 앞으로 내 삶 내 행복 인간다운 삶 올바른 삶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세요.
남편은 불쌍하지만 님이 책임지거나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본인이 선택한 삶이니까요.
불나방이 불로 뛰어들어 타버리는걸 님이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지구상 수많은 생명체가 각자 선택해서 각자의 삶을 살테니까요.
친구와 속마음 대화도 하고 사람들 만나고 무료상담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자기 발전 위해 필요한 교육도 다니고 절대로 혼자서 외로워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님은 앞으로 잘 사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불행은 다 던져버리고 앞으로의 일, 좋은 것만 생각하세요. 직장 다니시고 건강 챙기시고 좋은 친구 만나실 겁니다.
이혼하실꺼 증거자료 확실하니 상간년 반드시 위자료 청구하시고 남편역시 유책배우자로 위자료청구하세요 그 둘이 돈이 없어 당장 님이 돈을 받지 못하더라도 법원 들락 거리고 님에게 부채를 꼬리표로 달고사는 불편함은 줄수 있으니 속은 좀 풀릴수 있잖아요 변호사비 들더라도 해보세요 진행하다보면 변호사 상담도 도움이 되고 나륾 삶의 힘과 자신감도 생기실꺼예요 힘내시고 좋은 앞날 되시길 바래요 나중에 어찌 지내시는지 안부도 올려주세요 용기 가지시고 힘내세요
다정리됐다생각하고 합의금주면 그돈으로 소송걸라생각했는데 이제와서 합의금도 못주고 빚도공동명의로 분배할꺼고 협의의혼의로끝내자는 얼토당토안한말로 씨부리며 칼부림에 난장판까지벌이고가는이새끼 답이없는쓰레기네요~ 우선 협의의혼보류해놓고 돈이라도빌려서 소송으로무조껀가얄듯하네요.. 무슨좋은방법이없는지 답답하네요. 그냥3년이란정이라생각하고 좋게끝내주면 안됐을런지..
현장사진이랑 다 찍어놓으셨는지요 앞으로 또 만나서 대화든 싸움이든 핸펀으로 녹음하세요
금전적인 도움 받아서라도 소송하고 받을돈 받아내고 폭력 폭언 생명의 위협이면 그놈은 콩밥 먹을수도 있고 접근금지 할수도 있고 모든걸 변호사랑 털어놓고 상의하세요.찌질하고 빚도 공동분배요? 바닥도 너무 심하네요 빚이나 돈문제 아니라면 아예 상대조차 안하면 되지만 그게 아닌이상 결코 내가 만만치 않다는걸 보여주세요
미친새끼! 과정이 만만치 않게 힘들고 괴로우실꺼예요 허나 겪고나면 더 강해진 내 자신과 이런것까지 했는데 하며 살아갈 용기도 얻게 되시리라 생각해요
드러운놈 하고 포기하실꺼 아니고 싸우실꺼면
드라마속 여주인공이라 생각하시고 즐기세요 그럼 덜 고통스럽겠죠
같은 태양아래라도 더 험하고 막막한 터널끝은 더 환하고 빛날꺼예요
같은 태양
감사합니다
님은 그냥 님의 미래만 생각하며 살면됩니다..벌은 님이주지않아도 받게되어있습니다..하지만 분이안풀린다면 남편과 상간녀를 처벌하셔도되구요..절대 미련도 후회도 마세요..지나고나면 기회였구나,잘했다 할겁니다.그러도록 열심히 즐겁게 사시구요.
이사람 짐싸들고나가서 담날아침부터 문때려부시면서 들어오고한다는말이 과간이네요..
상간녀랑 짜고온듯하네요~ 재산도없어 빚도많아 능력없어 당연걱정되겠지요~ 그러니까 어제 칼로위협하며한다는말이 합의금도못주겠다 1억이란빚도 부부공동명의니 나눠서내게끔소송걸고 협의이혼으로끝내자고 협박하기에 경찰불러쫒아냈네요
이젠 돈한푼없는저지만 빚을내서라도 소송걸랍니다.
시댁식구한다는말이 제가 틈나면경찰불러대고 집에서노는주제에 담배나피고술만먹는애로 각인이되어 뇌졸증으로 쓰러지신저희아빠에게 저나로 답없는애란소릴한것같은데 분노가 하늘을찌르네요~
모두 잘사나보랍니다. 증거는속일수없으니 얼마나 자기자식이 동생이 이렇게양면성이있는애인지 깨달아보라지요~ 한치에정도없네요 ..죽일놈의새끼네요..
업고다니셔도 모자를 분을 제 아내는 잠시 불은 바람에
절몸살걸리게 만들었지만 전 그런아내라도 살아야겠다고
있는힘 없는 힘 다모아 살고있습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살다봄 좋은일도있겠죠..
그래야 인생이 엉화같을거아닙니까 모쪼록 건강하시고
인생2막을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저에게도 좋은날올테지요
늦지않았고 나이도젊으니 곧 더좋은사람만나려구요^^
댓글감사합니다~ ^^
남편물론 말로 다할수없는 못된짓을지었지만 저에게도 어느정도책임소지가있었다생각을하니 깨닫고새출발하는데 큰힘이될듯해요..앞으로의인생을 소중히생각하며 열심히살아볼께요 . 깨달음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