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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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리는곰팡이 (115.139.X.71)|조회 15,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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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분은 뭘까요.. 여친과 2년정도 사귀었습니다 사귈때 처음 바람을 피다 걸려서 처음이니까 아직날 많이 사랑안하고 못믿으니까 하고 제가 많이 사랑하니까 용서를 해 주었었습니다 그런데 몇주전 남자와 연락하던게 저한테 걸렸고 저한테 용서를 빌어서 만난것도 아니기에 그냥 또 용서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믿음도 많이 없어지고 관계가 좀 시들해 졌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싸움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헤어지기로 했죠 요즘들어 여자친구가 저한테 헤어지자는 얘기를 자주 합니다 그 전까지는 이해도 많이 해볼려고 하고 바꿔볼려고 노력해 해 보았고 제 나름대로 제 기준이겠지만 노력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한테 헤어지자는 소리를 듣고 헤어지기로 하고 진심으로 헤어질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여친이 연락을 합니다 미안하다고도 하고요 그런데 여친이 톡이나 전화를 하면 거리감이 느껴지고 톡을 해도 답을 해주기가 불편합니다 그리고 가슴에 뭐가 하나 얹힌것처럼 답답합니다 화가 난다고 해야할까요 마음같아서는 정말 헤어지고도 싶은데 미운정고운정 다 들은 상태이고 헤어지면 저도 많이 힘들 것 같고 고생을 할 것 같습니다. 어린나이면 헤어지면 다시 만나면 그만이겠지만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이기 때문에 쉽게 놓기가 어렵습니다 지금도 가슴에 뭐가 꽉 막혀있는 듯해서 정말 답답합니다. 이 답답함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친구들이 저한테 니 여친은 너한테 과분하다고 할정도입니다. 그런데 사람사는데 인물만 가지고 사는게 아니잖습니까? 나이먹으니 이런것도 친구들한테 얘기를 하면 흠이 되고 지네들끼리 쑥덕거리는 것 뒷말나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친구들한테도 털어놓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서라도 제 답답한 심정을 적어 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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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잠시라도 여행을 갔다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그래봤는데 우울증걸려서 병원에도 다녀 왔습니다
습관적으로 여친분께서 그런다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맘 정리하는게 나을거 같지만 여친분이 마음을 정말 잡은거 같으시면 글쓴님도 마음을 열어보시게 좋을거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