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9개월정도 사귀었습니다 

요즘들어 의견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별거 아닌거에 여자친구도 투정을 부리고 저도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서로 섭섭한 마음때문일까요 

생각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요즘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이런걸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 후부터는 

계속 트러블이 생기고 있습니다

헤어질까도 지금 고민중에 있는데..

바가지라고 해야할까요? 

여자친구 성격이 직설적이어서 그런지

저는 좀 참고 나중에 논리적으로 얘기를 하는 스타일인데 반해

여자친구는 직설적으로 얘기를 하니 

저는 괜히 짜증도 나고 섭섭해 하고 있습니다

결혼해서도 저렇게 바가지를 긁지 않을까 솔직히 걱정도 됩니다

계속 이런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성격이 안맞다고 생각이 되는데..

성격차이로 왜 이혼을 하는지를 알 것 같은 마음입니다

더 정들고 깊어지기 전에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솔직히 저는 성격이 안맞아도 맞춰가면 된다는 주의였는데

여자친구랑 성격이 완전 극과극을 달리니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힘이 듭니다

일하다가도 노이로제가 걸릴거 같습니다

성격차이를 극복하신 분들의 사례를 좀 듣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