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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듯이 거짓말하는아내 때문에 정말 힘이 듭니다.
작성자 금빛모래 (112.187.X.159)|조회 19,110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312 주소복사   신고

연애할때도 조금은 그랬지만(모르는게 많을 수도 있습니다만,) 요즘들어서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오늘만 해도 네개나 했습니다. 


아이 밥줬냐고 물어보니 줬다고 해놓고 빵하고 우유,

(아들한테 톡으로 뭐먹었는지 물어봤음)


낮에 모했냐 하니까 청소하고 뭐하고 바빳다고함

(그런데 택배기사가 문을 두들겼는데 아무도 안나와서 전화옴)


낮에 잠깐 제 엄마 만난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엄마한테 전화옴

전화안받아서 안만낫다고 함

( 잠자느라고 시어머니랑 약속깨놓고 일이 생겼었다고 함 )


오늘 장본다고 10만원 안에서 사기로 해놓고

17만4천원 결제 되었음.

( 제 카드로 해서 문자로 옴. 그래놓고 사다보니 그렇게 됏다고 한마디 끝.)


내가 무시당하는 느낌입니다 정말.


예전에는 더 큰것도 있지만 대충 이런 사소한 거짓말부터 시작해서

친구들 만난다고 해놓고 예전에 만났던 남자 만나다 걸린 적도 있습니다.

밥먹은 정도에 불과해 그냥 넘어 가기는 했습니다만,


이제는 도저히 아내를 믿기가 힘이 드네요.


왜 이렇게 거짓말을 하냐고 물어보면


자연스럽게 나와서 자신도 후회가 된다고 합니다.


아니 그럼 나중에라도 얘기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내를 믿기가 힘드니 하나하나간섭하게 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이 버릇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아니면 이혼을 해야하나요? 아.. 쓰다보니 정말 울화통이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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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
 118.130.X.170 답변
병원에 한번 데려가 보시죠 뭔가 불안해 하시는 마음이 작용해서 그런 것아닌가요?
속상해
 180.69.X.163 답변
왜 그런사소한걸 하지 어쩌피 걸릴거 안걸리면 몰라도 ㅎ_ㅎ
     
금빛모래
 211.57.X.106 답변
그러게 제말이 그말입니다. 안걸리면 차라리 낫죠 그런데 뻔히 걸릴 거짓말을 하니까 짜증이 납니다 정말
새롬
 203.226.X.10 답변
그러다 의처증생기시겟어요 ㅡ.ㅡ;;
innomy
 58.120.X.107 답변 삭제
거빗말로 속인다면 그 어떤 정상적인 인간관계도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 점을 반복해서 말해 주시고...한번 더 거빗말할 때는 그만 두자라고 먼저 말해보세요.
반발하면 뒤가 구린 여자이고 아니라면 조금은 정신 차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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