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 하려 했는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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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리내 (117.110.X.236)|조회 17,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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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결혼한지는 6년되었습니다. 제가 무역회사에 다니고 있어 외국으로 출장이 잦습니다. 두달전쯤 제가 중국에 있다가 일이 잘 되는 바람에 일찍 귀국을 하게 되었는데 아내를 놀래주려고 그냥 집으로 갔다가 불륜현장을 잡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다른남자와 불륜을 하고 있었다는 각서만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지금은 다른 확실한 증거를 못 남겨 놓은게 제일 후회가 됩니다. 그래도 제가 직업상 외국에 많이 나가 있기에 이해는 되기에 한번은 용서를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참이기적인 동물이더군요 다시 출장을 나가 있는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출장을 세번더 갔다가 이번 명절에 들어왔는데, 출장을 나갈때마다 의처증이 생긴 것인지 일도 안되고 짜증만 나더군요.. 이혼을 할 생각입니다..더 이상 아내를 못 믿겠습니다..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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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 정말 나빳네요 집에서.. 빨리 잊고 새출발하십시오!
어떻게 집에서..ㅋㅋ
안걸렸을 뿐이지 불륜사람들 많다고 하더군요
더 괜찮으신분 만나실려고 그런일이 생긴거니
꼭 좋은 인연이 생기실 겁니다 ^^
누구든 한번의 실수는 하기 마련인데 너무한거아닌가?
솔직히 살면서 그런실수 안해보신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