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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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상담 (37.201.X.247)|조회 7,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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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중반인 한 아내의 남편입니다. 아내랑 사이가 한창 좋지않던 몇 개월 전에(근 6개월 부부관계저차 없단때) 다른 사람에 마음이 두근거려버렸습니다.. 그뒤로 저는 진짜 맹세코 더는 다가가지않고 그걸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저혼자 그 사람을 잊으려고 정말 혼자서 많이 싸웠습니다. 생각하기 싫어서 미친듯이 운동하고 혼자 짝사랑하다 포기한 마냥 우울해하기도 하고, 그런 자신이 싫어서 또 미친듯이 저 스스로와 싸웠고, 지금은 아내 곁에서 가정을 지키고 아내를 사랑하겠다는 일념으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올린 커뮤니티글을 아내가 어떠한 연유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았지만 이미 다른 사람을 맘에 두었기에 우리사이는 연인으로써 끝났다는군요. 마음에 다른사람만 들어와도 여자에겐 바람이라고.. 그래서 근 몇개월을 미안한 마음으로 보내고 우울증약도 먹으며 또 운동도 열심히 하며 이것또한 일상으로 겨우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아내랑 잦은 다툼이 날때마다 아내 입에서 마음에 두었던 여자 이야기를 나오더라고요.. 제 스스로는 잘못한건 맞지만, 가정을 지키고 또 아내와의 관계를 지키기위해 스스로 싸웠고, 이겨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를 잘해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기에 관계가 어려울때 흔들릴수 있고, 하지만 어떻게 대처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까지 죄인으로서 아내 옆에 서기에는 정상적인 남편이 될 수 없으니깐요.. 그런데 아내는 커플로써 끝났다는 말을 계속 합니다. 왜 자꾸 가족을 이야기하냐고요... 애초에 아내가 이를 몰랐다면 좋았을텐데, 그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두었던 당시에가까운 지인한테는 말도 못하고 미쳐서 네이트판에 유부남인데 설레이는 사람을 잊는법으로 글을 올릴꺼라고 혼자 써놓은글을 제 카톡에 보낸다는게 아내카톡에 보내버린 처절하게 멍청한 실수를 저릴러 버렸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계속 이야기했고, 정말 그 이상은 아무것도 가지않았으며 가족을 지키고 널 지키기위해 나혼자 힘든 싸움을 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용서를 해달라고요.. 하지만 사랑이 끝났기에 우린 끝났다는 아내.. 그 뒤에 내가 자기에게 얘기한 사랑은 다 가짜라는 아내.. 사랑을 이야기해도 아내에게는 다 가짜로 보여지는게 서운하게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내에 상처도 그만큼 큰거겠지요..힘드네요..저도 솔직히.. 앞으로 매번 매순간 아내에게 같은 이야기를 들을것 같아 제 스스로 이랗게 살면 안되는데 생각도 합니다. 님들, 이 한번으로 이혼까지 가는게 맞는건가요.. 아니 이혼당할 판이라 혼란스럽습니다. 아이는 없고, 둘다 괜찮다할 직장가진 맞벌이입니다. 제가 너무 너무너무 큰 잘못을 했네요.. 되돌릴수도 없고 너무 착잡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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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는 없어지지 않아요. 약해질 뿐이지...
관계회복에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진심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여자는 남자가 가장 ㅏㅇ끼고 소중한것으 ㄹ하나내어놓을때 진심을 본다고..님은 무엇을 내어놓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