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외도 알게되었어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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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믿을놈없다 (14.36.X.3)|조회 19,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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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사이좋은 부부랍니다. 아이는 없구요.. 결혼 5년차에요. 누가봐도 부러워 하는 부부인데,, 남편이 변했어요.. 남편은 보험일을 합니다. 그래서 출장도 다니고, 회사에서 회식도 자주해요. 5년을 살면서 한번 안그러더니 남편이 저번주 금요일부터 늦게 들어오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7시에.. 외박은 하지 말자며,, 얘기했고, 피곤해하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더군다나 처음이구요. 토욜도 친구만나러 간다고 하고 다음날 아침 8시에들어오고,, 그것도 이상하지만 참았어요.. 그러고 너무 화가나서 핸드폰을 보니 새벽1시에 어떤 여자랑 카톡한게 있는데 앞 내용은 전부 삭제되었고, 그 여자가 넵,안녕히주무세요 라고 보낸게 있더라구요. 그래.. 회사동료일수도 있어.. 라고 생각햇어요.. 그러고 월요일,화요일 또 늦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너무 자주인거 아니냐. 맨날 무슨 얘기를 글케하냐라고 했더니 술먹는게 머가중요하냐 먹고사는게 중요하지라고 말하는거예요. 그래서 알았다라고 하고 그날도 또 나가더라구요 .. 그날은 전화도 자주하고 누구랑 만나서 어떤일로 얘기하고 있다라고 전화해주더라구요. 집에 오기전에도 지금 택시타고 들어갈꺼라고.. 신랑은 항상 틈틈히 전화햇는데.. 토~월까진 전화가 한통도 없엇어요.. 수상햇지만. 전화하고 설명해줘서 그냥 잤어요.. 그런데 어제 또 술약속이 있다는거에요.. 알았다라고 말햇고 10시에 2차 가는중이라고 통화햇어요.. 자다 1시에 깻는데,, 아직도 안오고 전화도 안받고, 거부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제가 출근하기 전까지 안들어왔어요.. 몇통햇더니 부재로 찍혀서 그런가.. 신랑핸폰이 잘못눌려서 저한테 전화연결이 된거에요.. 가만히 들어보니 여자목소리.. 6시부터 7시까지 한시간 들었어요. 아주 가관도 아니였어요. 보내기 싫다는둥, 어쩌구 저쩌구 .. 결국 그여자네 집까지 들어갔어요. 그럼서 청소를 해주겟다는둥.. 미친새끼,,, 집에선 청소도 안하더니 먼 개지랄인지.. 죄송해요..넘 격해져서 ㅠㅠ 계속 듣고 있자니 미쳐버릴꺼 같고 , 녹음하고 싶었는데.. 아이폰은 그 기능도 없데요.. 이런 씁. 양복마이를 어디다 걸어놨는지 잘 안들리고 큰소리로 말하는것만 들리는데, 불륜녀가 와이프 이뻐하잖아 라고 하니 신랑이 뭐? ㅋㅋㅋ 내가 유리한거야? 라고 떠들어 대는데 정말 죽이고 싶어요 저희는 2009년에 결혼했어요. 5년되었죠. 하지만 지금 3년째 관계는 없어요.. 딱 생각햇죠. 저따구로 풀고 다니는군.. 신랑은 제가 들은거 모를꺼예요.. 전 오늘 어떻게 해야하죠? 남자분들은 여자가 어떻게 할때 무서우세요?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겟고.. 막막해요.. 설마설마 했는데,,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믿은만큼.. 타격이 너무 크네요.. 그러고 다니는줄도 모르고, 라면먹지 말라고 밥해놓고, 반찬해놓고 나온 제가 미친년같아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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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문제 해결사안계시나요??
왜 배우자를 고통속으로 밀어넣어십니까?
도움드려야하는데
저역시 끝나지않고있는 전쟁중이라 아픔 이루말로표현이
안돼기에..
우리집은 상간녀를 감추기 위해 상간녀와 모텔다녀오고 나서도 집에서 하기 싫다는 와이프한테 강제로 하는건 뭘까요?
저도 힘든데 힘드신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그건 누가 말려도 안되고 전문가적인 해결방법도 도움이 안될거예요...
우선은 본인이 알아버렸으니...그 마음이 얼마나 무너져내릴지 듣는것만으로도 감당이 안될만큼 고통스럽게 느껴지네요...이 글을 읽게 되는 시간정도쯤이면 그 패턴에 조금은 지쳐서 약간은 용기같은게 생겼으리라 생각되요...
부부관계 3년 안하셨다면...흠...이유는 부부만이 알겠지만...제 생각에는 이런 사실적인 증거가 있기전에 본인이 조금은 마음의 준비가 됐을지도 몰라요...그러지 않을까?라는 약간의 느낌??
한번도 해보지 않으셨담...순진하거나 무지하거나...뭐 답답한 그런거네요...
남편을 믿어서 배신감도 크시겠지만 우선 남편은 남자니까요...
남자들은 여자들이 보기엔 한심하게도 성욕이라는 부분에서 큰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군요...
떠난 맘 잡는거 정말 힘들죠...맞아요...그럴수록 자신이 초라해지기만 하고...
우선 자신이 무너지면 더 초라해져요...
남편과 다시 잘되든 안되든 둘중에 하난데....
그 둘중에 하나에 서있는 자기 자신을 더더더 초라하게 만들 이유 없잖아요...
둘중에 뭐가 됐든 기본적인 자신을 잃으면 안되요...
복수심에 자신을 망치는 바보 같은짓도 하면 안되구요...
외려 본인이 그렇게 강인한 모습을 보이면...남편이 의아한 맘에라도 우선 기회는 생기게 되죠...
지나간일을 어쩌겠어요...우선 접어 놓으시고 본인이 앞으로 어쩌고 싶은지 잘 생각해 보세요...
우선은 밥까지 차려 놓고 나오신거 보니...아이고...마음은 너무도 이쁘신 분이네요...
어찌 남자들은 그런 이쁜마음보다는 새 여자만 좋아하는지...
우선 남자도 조금은 이해해 주자구여...그래야 본인이 편해져요...
울고 불고 뜯고 하면 남자들은 불에 데인듯 더 물러나는거 영화같은데서 많이 봤잖아요...
태연해지세요...안되면 그런척이라도...
아이 있는 분들은 아이들 보고라도 참지 하지만...
많이 외로우시겠어요...이런말 아무한테나 하지도 못하고...
하지만 말로 조금은 달래야 해요...믿을만한 친구가 없으시면 이렇게 계속 글이라도 올리세요...
이런 일들이 이유 없어 보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지우개처럼 아픔이 지워지거든요...
어깨 한번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결혼 17년차입니다. 첫아이 낳기전부터 남편의 그런문제로 지금까지도 힘들게 살고있습니다.
처음엔 결혼해서 이혼못했고, 그다음 임신해서 이혼 못했고, 아이가 태어나서 이혼 못했고,
고통과 괴로움의 연속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이혼이 쉽지가 안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내나이가 들면 들수록 아이도 성장해가고 지금은 사춘기입니다. 지금도 힘들고 괴롭지만 지금은 절대로 이혼을 생각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밤마다 잠들기전에 생각합니다. 결혼전으로 아님 임신전으로 되돌릴수만 있다면 그런 답답하고 어리석은 생각에 사로잡혀 살고있습니다.
아이가 없으니 이혼하시고 새로운 사람 사귀세요 남편은 있지만 그 외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외롭다고 말할 수 도없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나홀로 살아야할지 막막하기만하고 늘 항상 슬프고 외롭고 괴로와 그모든게 아이에게까지 전해집니다. 아이도 엄마때문에 외롭게 크고있습니다.
다행히 아이도 없고 ...
결혼 5년차에 3년을 관계가 없었다면 님을 여자로 보지 않는 겁니다.
여자로 보지 않는다는 건 밖에서 해결할 여자가 있다는 거구요
저도 몇 년을 속 썩고 살았네요
문자 통화내역 등 캡쳐해서 증거 들이밀었고 외도 시약 사서 사진까지 찍어 들이밀어도 끝까지 아니라고 큰 소리치는데 정말 사람 같아보이지 않더라구요
상간녀도 연세대 언론홍보 최고위과정에 같이 다니던 여자인데 오히려 큰 소리 치며 먼저 욕질을 해대며
악을 쓰며 속사포로 욕을 수없이 발사하더군요. 나 이런 여자니까 건드리지 말아라 이거지요.
막나감으로써 자신을 방어하려는 개수작...
사이가 안좋으니 휴가도 잘 가지 않았는데 어느 해 여름 휴가때는 둘이 사이가 나빴는지
아니면 질투심 때문인지 가족 휴가 망치고 싶었는지 남편이 잠깐 잠들었는데 직접 전화까지 했더라구요
정말 머리 안돌아가는 미친 ~
내가 계속 끊었는데 한 스무번을 걸더라구요~
그 뒤로도 일요일날 낮에도 전화를 해서 남편이 급히 끊고 끝내 안보여줘서 난리가 나기도 했었고 이런 막나가는 상간녀도 겪었답니다.
암튼 지옥같은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남편이 통화내역 문자 계속 지우는데 몰래 비번 알아내서 안지운 것 보니
양다리 걸치는지 확인 문자도 있더군요.
집에서 마누라 근처도 못가게 관리해왔나보더라구요
그래선지 늘 거실에서 자는 남편,그러면서도 계속 아니라고 하는 남편 정말
죽이고 싶을 때도 많았네요
정말 도덕적 개념 없고 뻔뻔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라 들키고도 아니라고 우기며 끊지를 않습니다.
애들도 결혼할 나이가 되고 해서 확실히 끊고 집에 충실하면 그냥 잊고 살아보려하는데 덥다고 계속 거실에서 혼자 자고 나가면 수시로 전화하던 남편이 절대 전화하지 않는 걸 보면 그년 남편 노릇하느라 저러는구나 싶어 정말 끝없이 울화와 분노가 치밀었다가 내가 죽겠으면 잊었다가의 반복이고 마음이 상하니 몸도 점점 나빠집니다.
우리는 돈도 나 몰래 가져다 몇 억을 날리고 자기 말로 빚만 있다는데 많은 재산은 아니지만 내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절대 협의이혼은 안해주네요
쉽게 배신하는 사람, 한 번 엇나갔던 사람은 생각 자체가 자유분방하고 절제가 안되어서 여자문제든 돈 문제든 충동적이고 유혹에 약해서 살면서 계속 속 썩을 거예요
신앙생활로 마음 치유하시고 믿는 남자분으로 만나서 새 삶을 시작하세요~
알면서 보고 사는 거 정말 마음이 힘들답니다.
바람 또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