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다고 징징 대는 아내때문에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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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왕대박 (121.129.X.118)|조회 18,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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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남자 입니다.
아이도 이제 돌이 막 지났습니다.
제 연봉 3000입니다.
아내는 집에서 아이를 보느라 일을 못하고 있고요.
진짜 돈 없으니까 서럽네요.
저는 여태껏 저보다 돈못버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나마 위안을 삼고 살아가던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벌리는 거에 비해 많이 나가게 되면 그건 돈없는 것이 되니까요
제 아내 아이한테 욕심이 많고 허영심도 많습니다.
아이 유모차는 어떤걸 사야한다 옷은 어디껄 입혀야한다
분유를 뭘 먹어야한다 하면서 꼼꼼히 좋은 걸로만 삽니다.
그런데 정작 돈이 없어서 집에 반찬들이 없습니다.
저도 아이 분유는 좋은 것을 먹여야 한다는 사실에는 찬성합니다.
그런데 다른걸 사느라고 정작 아이가 이상해 병원을 데리고 갈때는
빚을 내서 갔습니다. 제 친구한테 돈을 빌려서요.
저는 이런 상황자체들이 너무 짜증이나 말을 해도 말이 안먹힙니다.
저는 정장만 입고 다니기에 옷을 안사도 그냥 번갈아 입으면 되지만
제 아내 아이때문에 지 옷도 하나 안사입고 있습니다.
연애할때 그렇게 잘 꾸미던 여자가 정말 못나보이기까지 합니다.
제 아내인데 이런 얘기를 하면 안되지만. 해도 너무합니다.
이정도까지면 말도 안합니다.
돈없다고 저한테 매일 징징거리니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탈모증상까지 보여
이런데서라도 한풀이를 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한번도 안쉬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 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더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게 됩니까?
연봉은 정해져 있는 것인데 말이죠
그래서 몇달간 대리운전도 해보고 했는데
진짜 사람이 폐인이 되갑니다.
제 아내 아이데리고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하는데
저는 일하는 기계 같습니다.
진짜 우리나라 돈없으면 서러운 나라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고요
진짜 돈에 한이 맺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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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월 150받고도 아껴서 잘살고 모으는 사람도 있습니다
님도 혹시 헤프지는 않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런여자 나중에 아이데리고 유학간다고
외국데리고 가서 바람날 여자입니다.
남편은 기러기 아빠 만들어버리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