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신뢰할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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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0.47.X.64)|조회 1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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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회식을한다는 남편에게 전화를 했어요 곧끝난다고 남편이전화를 끊었는데 끊어지지 않았고 다른사람소리가 들렸는데...여자가 나오는 유흥업소였어요 몇초후에 끊어졌구 바로 전화해서 어디냐구 따졌더니 놀랬는지 급하게 나오는거 같았어요 집에왔을땐 술기운에 무조건 오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퇴근하자마자 무릎끓고 오해하지말라구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억이 안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그런곳이어서 자기도 너무놀라서 나왔다구 믿어달라고하는데 진심인지 모르겠어요 3년전에도 그런일이 있어거든요 그때는 접대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구 다시는 그런곳에 안가겠다구요 그런적이있어서 그런지 신뢰가 안가요 다 거짓말같구요 그때이후로 날 계속 속였던건 아닌지 ... 머릿 속이 넘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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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남편분도 다 갔을 겁니다
다른여자와 성관계를 하는게 중요한 것인지요
그런곳에 갔다는 것이 기분이 안좋은 것인지요?
차라리 말을 하고 당당하게 갔으면 이해해 주실래요?
남자들은요 갑니다
모르게 다 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우리나라 남자들 솔직히 다 갑니다
2차를 갔느냐 안갔느냐가 중요하죠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절대 안가게 하는거보다는
갈때 연락을 해서 언제가서 언제 나오게끔 하는게 중요합니다
2차를 못가게하고 어쩔수 없이 갈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해를 어느정도 해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약간은 쿨해지시는게 좋을듯.. 그리고 2차를 가면 님도 다른남자랑 잔다고 하세요
어떻게 구별을 하냐고요? 외도시약 으로 매일 체크를 한다면 성관계 여부를 알수가 있잖아요?
어쩔수 없이 가는 일은 생기더라도 술취해서 그랬다는 것은 뻥이죠
그래도 남편한테 사랑받고 가정을 유지할려면 용서할때는 쿨하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전 차라리 남편이 그런여자랑 놀았으면 이해를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 남편은 아예 두집살림을 차려서 지금은 이혼소송중이예여
부럽다고 해야할까요?
다른여자한테 빠지면 정말 답도 없답니다..
너무 쪼으지는 마세요
그리고 확실한 물증은 확보해 주셔야
님이 용서를 하시던 이혼을 하시던 유리합니다
그런일이 생기면 누구나가 복잡해 집니다
그걸 얼마나 현명하게 헤쳐나가느냐가 문제죠
부디 현명한 결정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