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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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고싶다 (121.138.X.162)|조회 14,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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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차 입니다. 크리스 마스 이브 집사람과 아이를 청량리 역 까지 데려다주고........ 잠시 아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나 보고싶은 맘에 주말 당직근무를 마치고 피곤하지만 곧 아내와 아이를 볼수있을 생각에 피곤을 잊고 집사람을 데리러 시골까지 갔다가 왔습니다. 역시나 아내와 아이를 보니 그렇게 운전중 졸리움도 언제 그랬느냐는듯 사라져 버리군요. 내려간 당일 처가에서 자고 다음날 즐거운 맘으로 가족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백화점엘 가자고 하여 함께 가서 쇼핑을 간단히 하고 들어올려구 했는데 아내가 아는 지인 언니를 잠시 만나고 오겠다고 하기에 조금은 서운 했지만 ... 아내와 헤어져 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두워져서야 아내는 귀가를 하였고, 전 아무 생각없이 큰아이 방에서 아이와 잠을 자다가 무심결에 눈이띄어져 아내 방을 갔습니다. 아내는 카톡을 하며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들어 있었구요.... 그런데 조금 이상해서 전화기를 가까이서 보니 문자가 과간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믿었던 아내가 그렇게 대범하게 절 기만할수 있는지...... 어떻게 옷한벌 사주고 바로 다른 남자를 만날 생각을 했는지....... 생각하면 너무 너무 소름이 끼쳤습니다. 상대는 고향 동창생 이구요 글로 쓰려니 또 맘이 아파오네요 그러나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하니 글을 쓰겠습니다. 자갸 사랑해 꼬오옥 안아줘서 고마워 다음엔 예쁜 몸매 자기에게 보여줄께 남 : 아냐 난 자기의 지금 몸이 더 좋아........ 등의 글을 주고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아내 잘못 했고, 잠시 미쳤었던것 같다고..... 용서 해달라고.... 난 오빠 없이는 못산다고.... 그날 이후 며칠 뒤 또 당직 근무중 느낌이 이생해서 불시에 집에 갔습니다. 아내는 혼자 자고 있더군요 그런데 또 누구와 카톡인지... 밴드인지.. 하다가 휴대폰을 이불 바닥에 숨겨 놓고 있더군요 빼았아 들고 비번좀 풀어보라고 하니 못풀겠다고 강하게 휴대폰을 빼았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실랑이를 하다가 비번을 풀어 보여 주겠다기에 줬더니 순식간에 기록을 지우더군요. 전 사실 아내를 너무 사랑했고, 아이들이 있어 헤어지지는 못하겠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 시골가서도 이틀 외박을 하고, 뭔가 감추는게 있는거 같고... 주변 남자와의 스킨쉽을 대소롭지 않게 생각하는 아내.... 계속 믿고 살아야 할까요? 그리고 저희 가정에 회호리 바람을 몰고오게한 상대 동창생 공무원인데요.... 용서해 달라고 그냥 스킨쉽만 했다고 하네요. 이놈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참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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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랭방도우미불러 논거알고 손발딸리고 한달간 물한모금도 못먹다 어제 응급실다녀와
조금 살아났고 이혼준비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분명 생각날꺼고 그럴때마다 추궁하고 싸우고 악순환
아이에게 뭐가 더 중요한가 행복하냐가 아니고 다만 양육자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단 결론 내렸어요
여자는요 그렇게 하면 계속 그럽니다 아마 그 남자도 가정이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