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행동..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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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11.36.X.98)|조회 18,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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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에게는 2년넘게 만난 한살어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2년 넘게 만났어도 아직도 서로 많이 사랑합니다
그런데 이친구에게 한가지 단점이있습니다
술먹으면 연락이 안된다는거지요...
여러번 싸웠습니다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자주 술자리를 갖는편은 아닙니다
또 동성친구들과 먹는거는 제가 터치를 안하는데 꼭 이성들과 술자리를
갖고나서 연락이 두절이됩니다...
그러다 사건이 한번 터졌습니다 얼마전 부터 회계쪽 일을 배우러
직업전문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이고 남녀 비율은 5대5정도구요
서로 다 성인들이기때문에 술 한잔 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학교에 조가 따로 편성이됩니다 제여자친구가 속한 조는
남3여3입니다 조편성후에 학교를 마치고 밥을 먹기로 했다더군요
술자리였죠... 저는 이해하려고했습니다 그래도 6개월간은 얼굴고보
지낼사람들인데 친해져야 적응이 될테고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될거 같았죠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은 11시정도 혀가 꼬일데로 꼬인 여자친구의 전화에 무너져내렸습니다
저는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했죠 직업특성상 당직근무를 스고있어서 데리러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게 그날 여자친구와 마지막통화였어요
다음날 엄첨 혼냈습니다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한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사적으로 절대 그 학교 남자들과 술자리를 갖지않겠다고
다시 우리는 사이가 좋아졌고 학교단체회식때도 술안먹고 집에 일찍 들어가더군요
저는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오늘 까지 사이가 매우 좋았습니다...
오늘 이사건이 터지기전까지요..
오늘 학교 끝나고 아버지와 쇼핑을 하러간다는거에요..
저는 알았다고 하고 간간히 카톡만 주고받았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학교가 6시에 마치는데 9시반쯤 연락을 하니 아직도 쇼핑중이라는겁니다
저도 촉이 있어서 바로 전화했죠
아니나다를까 혀가 꼬였는데 안취한척애쓰는게 느껴져서 너 어디냐 솔직히말해라 라고했더니
아빠랑 쇼핑중이라며 화를 내는겁니다 그러면서 끈어! 하더니 전화를 안끈길래
계속듣고있다보니 술자리였습니다 뭐 남자친구한테 걸려서 짜증난다는 내용까지 들었읍니다
듣다보니 제 화가 주체할수 없을거같아서 끈고 다시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했죠
녹음까지 해놨습니다
근데 방귀낀놈이 성낸다고 끝까지 아니라며 우기면서 화를냅니다
이건 아닌거 같다고 당장 집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그게 마지막연락입니다..
진짜 혼자 끙끙앓다가 지인들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이렇게 글을 쓰게됬네요
하... 진짜 이럴때 빼고는 정말 사치안하고 어른들 제주위사람들 에게 정말
잘하는 여자입니다.. 고민되요 제가 어떻게 해야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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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사위 들이기전에 주사먼저 본다고 하겠습니까...술 취한 다음의 행동은 평소에는 드러내지 않는 자신의 본성이 드러나기도 한다고 하잖아요...여자친구분이 그런 행동을 하는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겠죠...
다그치지 마시고 동등한 관계의 남녀로 대화를 나눠 보세요...
깨닫고 안하는게 더 중요하지 지나간 잘못 탓하고 하는건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여자 친구분이 주변분들께 잘하고 나무랄곳 없다 하시니...잘 해결될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