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로 많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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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까앤 (125.182.X.27)|조회 18,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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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9년정도 하고 결혼생활 오늘로 10년차네요. 5살 9살 아이들도 있구요. 돈문제로 인해 현재 본가에서 지내고 있는데 아내가 그동안 돈과 시댁식구들과의 관계로 정말힘들어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결과로 예전부터 아내를 사랑해오던 동창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 상태이고 그사람과 만난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저한테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알고 있구요. 지금 협의이혼 진행중입니다. 둘을 간통으로 고소하고 위자료를 받고 어쩌니 하는 생각은 정말 눈꼽만큼도 없구요. 그냥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또다시 힘들면 언제든지 나한테 오라고. . . 힘들어도 저에게 오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까봐. . . 나는 니가 첫여자이고 바람한번 핀적없고 죽을때까지 여자는 아내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아내를 기다리며 그냥 자식들을 보살피며 열심히 살아갈 방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맘 같아선 지금당장 돌아오게 하고 싶지만 그럴수록 아내가 맘이 더 멀어진다는걸 제가 제일 잘알고 있기에 또 급하게 서둘러 아내맘을 아프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내는 현재 그사람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제가 잘해준게 없기에 그리고 너무 사랑하기에 아내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아내가 안쓰럽고 미안한 맘이 앞섭니다. 내옆에서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싶을 뿐입니다. 욕심일수도 있겠지만 제맘이 그런걸 굳이 독한맘먹고 정신차려야지 하면서 내마음을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인생의 절반을 같이 한사람과 헤어지려하니 맘이 너무 아픕니다. 다시 돌아올 학률이 0.000001퍼센트라도 있다면 그 끈을 놓고 싶지 않네요. 그냥 하염없이 1년 10년 20년이 될지도 모르지만 저는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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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많은 일을 접하고 경험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제가 볼때는 스스로 돌아오는 여자를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남편과 아내가 바람난 배우자에게 님처럼 매달리는 경우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충격을 가하거나 상간남과 떨어트리는 방법 뿐이 없습니다.
절대 스스로는 돌아오지 못합니다. 이유인즉, 차후 그 남자와 헤어지더라도 자신이 한 짓을 알기에
다시 예전의 남편에게 스스로 돌아가는 경우는 정말 제가 보질 못했습니다.
현명하게 판단을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냉정함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힘내시고요. 또 힘내십시오.
우리와이프가 저러면 난 이해못해요 절대루 . 욕이 여까지 올라오네
그 여자분도 죄 받을껍니다
그런데 거기서 참지 못해서 한바탕 싸웠다.. 너 왜그런짓을 했느냐며 까발리면서.. 그 순간 물은 제대로 엎질러 지는 겁니다. 아내이기 전에 남편이기 전에 개체이고 사람이라는 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할말을 다 해버리면 만회할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 버리고 서로 소원해 줘버립니다.
결국에 한명이 집을 나가버리고 아예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되면 끝났다고 봐야 하는 겁니다.
살아가는 인생에서 사람의 입과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알면서 모르쇠"...........
어떻게 보자면 착하다는 것과 사랑을 지켜줄줄 아는 것과는 별개 아닐까요.
오히려 착하고 순진해서 이런 저런말 절제없이 다해보리면 사랑이 떠나 버리기도 합니다.
어릴적 그런 경험 많이 했죠.
힘내시고 더 심한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게, 더 넓은 마음으로 아내를 맞이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따지거나 더이상 이야기 하지 마세요.. 혹시 아직까지 그 동창놈 이야기 하지 않으셨다면, 차라리 말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책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참지 못해서 한바탕 싸웠다.. 너 왜그런짓을 했느냐며 까발리면서.. 그 순간 물은 제대로 엎질러 지는 겁니다. 아내이기 전에 남편이기 전에 개체이고 사람이라는 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할말을 다 해버리면 만회할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 버리고 서로 소원해 줘버립니다.
결국에 한명이 집을 나가버리고 아예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되면 끝났다고 봐야 하는 겁니다.
살아가는 인생에서 사람의 입과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알면서 모르쇠"...........
어떻게 보자면 착하다는 것과 사랑을 지켜줄줄 아는 것과는 별개 아닐까요.
오히려 착하고 순진해서 이런 저런말 절제없이 다해버리면 사랑이 떠나 버리기도 합니다.
어릴적 그런 경험 많이 했죠.
힘내시고 더 심한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게, 더 넓은 마음으로 아내를 맞이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따지거나 더이상 이야기 하지 마세요.. 혹시 아직까지 그 동창놈 이야기 하지 않으셨다면, 차라리 말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책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집을 나가버릴 정도라는게 돌이키기 힘든 심각한 문제군요. 지금은 아무것 없어도, 더 듬직하고 책임감있고, 건강하고 비전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셔야 될듯.. 인문학이나 인생경영책도 읽으시고, 헬스장이라도 다니셔.. 마음과 몸을 준비하세요.. 그래도 이 여자가 돌아오지 않으면, 더 좋은 여자 만날수 있잖아요.
희망을 잃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