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잠자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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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남1122 (223.33.X.107)|조회 2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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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중반 결혼 6년차 남자입니다
애도 2명 있구요 나름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있어요 맞벌이구요 퇴근시간은 서로 비슷해서 집안일 육아는 서로 도와가 며 큰 싸움없이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 미루지 않고 먼저 할려고 하는 스타일이라 큰 다툼은 없었어요 근데 결혼생활 6년이 지나도록 부부관계가 손꼽힐 정도로 없다는게 문제에요 애 둘 키우면서 상황적으로 관계가 적었던 부분도 있었는데요 문제는 서로 대화를 잘하는 편이라 대화로 풀어 갈려고 민감한 사안에도 불구하고 몇번 대화를 시도했는데 피곤해서 전혀 생각이 없단 말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이라도 관계를 갖으면서 서로 육체적인 부분을 알아가는것도 필요하지 않겠냐고 물으니 아내가 생각나면 이야기 하겠단 말을 끝으로 전혀 관심이없더라구요 지금은 부끄럽지만 욕구가 생길때마다 야동보면서 몰래 자위를 하는데요 자꾸만 제자신이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도 아니구요 저와 애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바람필수 있는 시간도 없구요 한달에 한번의 잠자리도 거부하는 아내 어떻게 해야될까요 참고로 저희부부는 정말 서로를 많이 사랑합니다 근데 저도 남자인지라 성욕구를 참기가 어렵네요 솔직히 여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제가 어떤 노력을 해야될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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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론 몸 만지는것도 솔직히 조심스러워 졌구요
그러다 보니 그런 관계가 익숙해져 갔구요 그런상황에서 먼저 선뜻 부부관계에 대한 부분이 저에게만 중요한부분으로만 느껴지구 더이상 이야기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또이런이야기하면 너무 성에만 집착하는것도 같구요
제가 아내를 한없이 기다려줘야 되는거겠죠
근데 답답은 하네요 왠지 뭔가를 해야될것만같구
저도 나름대로 아내와의 잠자리가 없더라도 아이들과 아내와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
이라고 생각했었다가 한번 된통 당한적이 있습니다.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라는 말씀은 아니구 한번더
단정짓지말고 살펴보시는게 어떨까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부디 아무일없이 부부간에 문제 서로 대화로
잘해결하셨음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다고 믿고있어요^^
아니겠죠 ㅎㅎㅎ
애둘2키우면서.
전업이었지만.
친정시댁. 다 멀리있고
아이들 맡길데도 없었고
오로지 둘이 번갈아 입원해도 내가 끼고 있었습니다.
둘째태어나면서. 애들숙면을 위해
남편이 혼자자겠다고 해서.그러마했고 4년넘게 각방을 썻네요.
아이키우면서. 둘째가 병치레를 그렇게해서.힘들었었고
남편의늦은 귀가와.대화가 없어서.어느새많이지쳐 있었나봅니다.
전 정신적 소통을 하고난 뒤에.자연스런 스킨쉽을 원했는데
제남편 이란사람은 애들 재우고 힘들게 잠든나를
자기는 늦게까지 티비보고.와서.스킨쉽을하니..제가 너무싫었네요.
아이들
잠든 다음 아니래도
남편은 말보다는자기아내라고 무조건만져도 된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저는 끔찍히도 싫었네요.
생각해보니.아이들 키우고 아마도 우울증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쉬는날 이면좋은데 데리고 가서 커피도 좀 사주고
대화를 많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님 아내도 직장다니시니.그래도 대화소재는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남편이란 사람도.
저한테 잠자리 때문에 힘들단 이야기 많이 했습니다.
저흰 한달에 한번 하면 많이 하고 .보통 2~3개월에한번씩
였어요.
그런데도.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신적으로 먼저 통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사람은 이거 받아들이지 않았고.
저또한 대화가 없으니 .맘에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이런이야기 .남자분한테 첨 말해보네요.
남자들한테 잠자리가 중요하단걸
제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서야
심각하게 알았답니다.
대화가안통하고 모든걸 포기한줄 알았는데 남편한테미련이 남아선지 말도 곱게 안하고.
항상퉁명스럽고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느낀 남편은 저에게 씻을수 없는 죄를 안겼네요
아내의 감성을먼저 읽어주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잠자리 문제는 저와 똑같아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남편에게성적으로 느끼지못하는것같아요..
글을읽고느낀점이지만..
서운하실수도있어요..하지만
대놓고말하는건
그걸극복하는게먼저라고 생각들어서
말을좀하려구요.
아이가있으시다하셧는대..
그걸못느낀다니..머..
애기낳고 자궁은변하고..
여성호르몬보다남성호르몬이나오고
남편보다는아이가먼저가되는게
여자입니다..
다른자세를생각하기보다..
입맞춤을해주는게.맞듯...지금으로서는 천천히
마음을여는단계죠..연예초기처럼요..
정말사랑하신다면..
월래그래놓고 왜이래?가
아닌..
변화에이해하며..안아줘야되요..
몸에손대는게제일싫을때가 애기낳고거든요..
이렇게생각하시면되요..
일하고피곤한대 하기싫은거.해달래서 여자랑섹스햇는대..
그리고푹~~~~잠자는대
급하게깨우더니 또하재..이거..
재가남자는아니지만 그러지않을까한 부분이라....
남자도 이럴때피곤하듯..
여자는 아이를낳고 챙기는부분에
피곤함을 느끼는것일수도있어요..
억울함이아닌..이해하기위해쓰신글이라면..
지금 이글보고 안아주고뽀뽀해주세요..
그리고 살림도와주면플러스!
섹스를하기위해가아닌..
너 자체가고압다고 느끼게해주세요..
여자는 한마디에울고한마디에웃어요..
지금의충족을위해서 서로힘든상황말고..
아껴주세요...
아싸리 애들시댁에맡기고 둘만의오븟한시간을보내보세요
맡기고 퇴근시간가서 데이트를하든모든....
이해를원한다면 글보단 뭐든해보는게우선인것같내요..
그러면그후는따라오게되있어요..님이하기나름..
애낳구 살림하고 애키우고 ...정말 힘들었거든요
남편은 회사 끝나고 집에 와서 일도 도와주고 애도 봐주고 그랬으면..
하지만 남편은 매일 바쁘고 친구들만나고 회사 회식에...전 정말 결혼을 왜 했나...
후회도 했지요.잠자리를 원할때만 집안일을 도와주는게 너무 꼴보기도 싫었어요
그게 쌓이다 보니 잠자리도 거부를 하게 대죠
1년에 1~2번 할까 말까..남편도 제가 거부를 하니 엄청 싸운것 같네여...
한번은 아이낳고 새벽에 아이가 울어 우유를 먹여야하는데 젖이 너무 아파서 모유를 짜야 할상황이였죠..
남편을 깨우니 출근할사람 깨운다고 막머라하기에...전 그뒤로 남편이 잠이들면 한번도 깨우질 않고 저혼자 아이를 키웠네여..이렇게 난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지 잠자리원할때 해주라는게 말이돼요?
ㅜㅜ 그정도로 여잔 몸이 힘들단얘기에여...맘에 상처도 많구..
고민님두 아내분을 적극 도와주시구 둘만에 시간도 가져보세여..
아이가 어릴땐 정말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야 아내분도 조금씩 맘을 열것 같아여..
잠자리를 위해 노력하는모습말고 정말로 사랑하는마음을 보여 주세요^^
여잔 남자와 먼저 정서적 공감대와 만족을 우선시 합니다
그런걸 받았을 때 사랑받고 있다 느끼더군요
이와 다르게 남자는 목적이 섹스인게 많습니다
그래서 섹스를 통해 사랑 받고 있다 생각합니다
여자는 맘이 편히지 않을 때 섹스를 거부합니다
이렇게 남자 여자 틀리니 이걸 잘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서로가 되어야 됨을 알았습니다 서로 섹스에 대한 진실한 대화도 필요하구요
바람피는게 성적인 불만족에서 기인한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상대의 섹스거부는 치명적입니다
이와 반대로 전 성욕이 강해 시도 때도 없이 하자니
아내의 맘을 배려해 주지 못해 그것이 기인 되었다 봅니다
근데 1년에 한두번의 큰 감흥이 없는 성관계, 기다리고 기다린 6년이란 시간,
대화끝에 결론지은 성욕구가 전혀 안난다는 아내의 답변
단순히 제가 철이 없어서 때쓰는거 같은 지금 내기분
어쩜 아내와의 육체적 교감이 전혀 없이 지내야만 하는
결혼생활
다른분들의 결혼생활이 다 이렇다면 그렇게 정으로 사는것이다라고 하면 견뎌 보겠죠
근데 저희부부만의 잘못된 문제란 생각에 불안한것은 사실이네요
솔직히 제가 성적인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대는 생각에 정신과 치료도 생각해 보았구요
인터넷상에서 고민상담 사이트를 찾아보다다 이렇게 글올리게 됬구요
물어보고 싶네요 부부관계에 있어 성관계를 포기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아님 풀어 나가야할 우리 부부의 문제 인가요?
남자분이라면 당연히 부부관계를 하고 싶죠
하지만 아내분이 성욕구가 전혀 안생긴다는말...어쩜 저와 똑 같이 얘기 했는지..
저역시 정말정말 성욕구도 안생기고 정말 하기 싫었거든요.
고민남님처럼 저희두 7년중 1년에 1~2번..정도...저희남편두 고민남님처럼
똑같은말을 했었네요..저희두 부부관계루 많이 다투었어요
저역시 성욕이 안생기기에 상담도 받아보려 했었구요..
하지만 이문제는 부부가 풀어가야할 숙제 같아여 ..성관계를 포기하고 살순없어요..
남편분이 아내분께 해야할숙제는 윗댓글들에서 찾아보면 알수있지만
전 고민님보단 고민님아내분과 대화를 해보고 싶네여...
정말 해주고 싶은말이 있을것 같거든요...
한 사람은 하고 싶어 괴로워하는데 한 사람은 상대방의 욕구를 무가치하게 저버린다면 그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요ㆍ
아내분에게 욕정은 아름답고 가치있고 상대방을 또는 서로를 황홀하게 해주는 것은 정말 필요한 일이고 저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네요ㆍ
제 경우는 귀찮고 안 해도 되고 굳이 필요없어 자꾸 안하게 된것 같아요ㆍ여자는 마음이 편해야 되니 애들이 잘 때나 혹은 밖에서 호텔이나 모텔에서 남편이 욕조로 같이가서 씻어주고 안아주고 아주 편안히 시작해보세요ㆍ그리고 이런 행위가 안해도 상관없는게 아니라 돈버는 일만큼, 애들 공부시키는 일만큼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필수 사항이며 둘이 간절히 육체적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알려주세요ㆍ
저도 아내를 보면 드는 생각이 "이 사람은 성욕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언젠가는 성관계에서 키스를 하는데 입을 꼭 다물고 있더라구요.
제 아내는 대놓고 거부를 하진 않는데 하자고 하면 항상 "당신은 참 젊네"라는 말을 하며 못 이기는 척 응합니다. 상당히 자존심이 상하죠.
어떤 강의에서 들었습니다. 부부사이에는 권리도 있지만 의무도 있다고. 그런데 이 정도로 아내가 안받아주는 건 의무를 소흘히 하는 거랍니다. 현명한 아내라면 왜 안받아주는지 이유를 자상히 설명하고 남펴을 납득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죠.
자꾸 이렇게 거부 당하거나 떼써서 하게 되면 구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 차라리 밖에서 이걸 푸는 게 맞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부관계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면 살기 힘들죠. 참고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로 풀거나 그것도 안되면 다른 생각도 해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