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아내를 믿어도 될까요? 2
작성자 부비트랩 (58.125.X.49)|조회 11,520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1217 주소복사   신고
불 같던 여름의 끝자락.
제법 선선해진 밤 공기가 가을이 멀지 않음을 알려 오네요.

얼마전 폭력등의 이유로 법원에서 선고하기 전에 치루는 사전 심사 비슷한 일종의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 하시는 분이 묻더군요.
화해는 하였는지, 지금도 냉랭한 상태인지,
한동안 격렬하게 전쟁을 치뤘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평화가 찾아 오는지 되물었죠.
그렇듯 연착륙이 필요 하단걸 상기 시키며 속에 있는 이야기를 토해 냈죠.
와이프는 유흥은 즐겼지만 남자와 놀아 나거나 하는 그런 사실은 없다며 울먹이대요.
그것이 진실이라 믿고 싶지만 여러날을 눈 속이고 근무를 핑계로 외박한것
그리고 연차를 보통은 한달에 하루 정도는 쉬는 걸로 아는데 그동안 회사 방침으로 3,4,5월은 연차가 없었다고 이야기
하는것.앞뒤가 안맞는 소리만 늘어 놓대요.
상담사에게 이야기했죠. 아내를 지금도 사랑하구 더이상 상처받기 싫어서 심장에 젖은  화약만 가득 하다고요.
아내의 위치는 포기하면 그 뿐이지만 한참 사춘기에 들어서는 아이에겐 엄마의 위치가 반드시 필요 하다고요.

지금의 아내는 언제 그랬냐는듯 활력이 넘쳐 납니다.
어느날 술 한잔 기울이다 조강지처라는 어휘가 아내의 입술 사이로 흘러 나오대요.
반쯤 얼큰이가 되어서 잘 하자는둥. 얘들 위해서 잘 하겠다는둥.
가증스럽대요.
뜻이나 알고 주절이는지.....

현재는 착실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잠자리도 원만하고 예전으로 돌아온듯 합니다.
9월엔 3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네요.
진짜 교육이 필요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참 우습죠.

찬바람이 불어 옵니다.
가슴에 남은 잿가루나 날려 버렸음 좋겠네요.

살다보면 늘 선택에 직면하게 되지요.
내가 판단하구 선택한 길에는 조강지처는 없네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커가는 아이들과 엄마만 있네요.
새삼 지금와서 새로운 로맨스를 찾는다는 것도 우습고
적당히 현실과 타협해서 남아 있는 거라도 지키려는 무력한 존재감만 있을 뿐이네요.

고통에서 아프고 괴로워 하시는 분들
부디 기운 내시고  힘  내세요.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innomy
 58.120.X.107 답변
일단 아내 분 휴대폰부터 님 명의 휴대폰으로 바꾸시질 그랬어요.
일단 아이들이 장성할 때까지라고 유예하셨더라도 그 사이 재발되면 그 분노의 후유증은 더 할텐데요.
가방이나 등등 에는 GPS 달아 놓는 것도 합의하셨어야 하고...

이미 예전과 같은 완전한 원복은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차선책은 재발은 없는 상황인데...
그에 대한 대비는 안 적으셔서 ...그 점이 더 걱정이네요.

한번 상처받은 마음과 무너졌던 신뢰는...단 시간에는 절대 회복 안 되니
더 천천히 이루어진다고 마음먹으셔야 할 듯 합니다.
두 눈 똑바로 뜨고 바라보면서 거짓말했던 일들은 ....정말 뇌리에서 안 지워지죠...

남은 것이라고 님 마음의 속내를 표현하신 '그 것' 만이라도 철저히 지키시고
이것저것 잘 준비하셨다가...
애들 사춘기 지나면 다시 숙고해서 결정하세요.
그때까지는 강제로라도 힘 내셔야 하겠네요.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514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공지 위투데이 게시물/댓글에 특정업체 광고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합니다. 위투데이 738178
1284 평소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신랑입니다. (3) 찌니 11413
1283 이 남자 정체가 도대체 뭘까요? (2) 미오새 11419
1282 아내의외도이혼후재결합 어찌해야하나요? (6) 바람에이는소리 11422
1281 맞벌이 부부인뎅 남편이 집안일을 하나도 안도와줘영!! (1) 아이야 11427
1280 녹음기 불법인가요? 그럼 처벌은 어떻게 되는지요 (5) 봄빠랑 11437
1279 자동차 녹음기 설치 위치 (3) 못참 11445
1278 여친이 권태기 인건가요?? (4) 설이 11446
1277 친구와 술을 좋아하는 남편 싸울때마다 이혼얘기.. (4) 새댁 11450
1276 아직 신혼초인데 남편과 싸웠어요.. (3) 렌시아 11458
1275 남편이 섹스리스입니다...그런데... (7) 외로운맘 11462
1274 남편이바람재대로났어요 (1) 난바보 11464
1273 이남자 심리가 궁금해요 잡고싶은데 방법이있을까요? (2) 비공개닉네임 11467
1272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잡고 싶습니다!! (3) 보뜨는 11475
1271 기러기아빠...의심...힘드네요... (2) 비공개닉네임 11476
1270 아내와 음성으로 서로 바람피는걸 허락한다는 내용을 녹음을 했습니다.. (1) 비공개닉네임 11476
1269 이혼없이 상간녀 소송하고 싶은데. (8) 잊혀지지않아 11488
1268 아빠는 바람피는 중 (4) 비밀 11488
1267 임신중... 남편이 바람이 났어요. (7) 임신중... 남편이 바람이 났어요.. 11488
1266 남편의마음이궁금해요. (3) 비공개닉네임 11492
1265 원래 결혼전에 이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2) 해피화이트 11495
1264 여군장교님 (36) 난바보 11509
1263 아내를 믿어도 될까요? 2 (1) 부비트랩 11521
1262 나사랑님, 바람둥이님, 여군장교님을 비롯한 위투데이님들 감사합니다.^^ (18) 블루칩 11521
1261 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7) 비공개닉네임 11523
1260 사랑하지 않고 관계를 술김에 하는지 (5) 여성분들께 물어봅니다. 11527
1259 불면증이.심각합니다.. (9) 빙수 11530
1258 남편의 5개월.불륜. 그리고 컴백홈 2개월째 (7) 여군장교 11531
1257 남편의 지금 마음은 어떤걸까요? (10) 또르르 11532
1256 엄마가 궁합을 보고 왔는데여.. (1) 오로라짱 11536
1255 저의 고민쫌 해결해주세요.ㅠㅠ (5) 비공개닉네임 1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