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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설날때 이런 어이없는경우는 뭐지?
작성자 붕붕v (175.114.X.44)|조회 11,998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234 주소복사   신고

저한테 3년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30, 저는 32살,

이제 결혼까지 약속하고 돈 열심히 모았던 중인데,


여친이 혼자 올라와 기숙사 생활을 했었거든요

설날이라 당연히 시골집에 간다고 저한테 그러고 

서로 뭐하냐고 했을때 여친은 집에 잘 도착해서 어제 잘 잤다,

오늘 아침에 차례지내고 있다까지 했는데

제 친구한테 점심때 온 동영상,,,

그리고 전화,,, 야 이거 니여친아니냐???


완전 충격입니다. 어떤놈하고 스키복을 입고 서로 감자튀김 먹여주면서

다정하게 있네요,, 제가 전화해서 안받더니 조금있다가 조용한데서 전화오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왜~? 이러는데,, 그래도 설마,,하면서 꾹눌러 참고

어디야? 이러니 나 집이지~ 

너 스키장에 누구랑 갔니?

이러니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네요


하...정말 어이없어서...

친구한테 그년놈들 잡으라니까 벌써 놓쳤다고하고

가봐야 도망갔을거 같고


지금까지 폰이 꺼져있는데...

새해부터 이게 뭔꼴인지...

내가 그딴여자를 3년동안 사랑했단 말인가...

완전 허무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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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유
 219.253.X.241 답변
와.. 진짜 어떻게 그러냐 ㅋㅋ

대박이다진짜 ㅋㅋㅋ

님 힘내세요!!

그렇다고 잡을생각하지마세요!!!

와..ㅋㅋ내가 더 열받네 ㅋㅋㅋ
사라
 118.130.X.98 답변
허걱 -.-

여자망신 다시키네..
엄지공주
 203.226.X.148 답변
간도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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