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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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과감한결단 (211.244.X.17)|조회 1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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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8년차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고2고1 아들 둘입니디. 몇달전부터 남편한테 변화가 생겼습미다. 핸폰 비번을 이중으로 잠금장치 해놓고 베게밑에 숨기고 잠을 자고 핸폰들고 화장실에 오래 있고 1층으로 담배피우러 자주 나가곤 합니다. 가장 큰 것은 늦은 밤 제가 일찍 잠이 뜰 때면 11시30분경 나갔다가 3시경 몰래 들어 옵니다. 답답하여 바닷가로 바람을 쒜러 갔다 왔다고 합니다. 원래 우리부부는 서로 핸폰을 자연스럽게 공개하는 사이로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핸폰비번 설정도 제가 먼저 변경해서 했다고 저 한테 돌리네요. 저는 먼저 그런적이 없는데요... 1주일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핸폰 알림이 울려 내가 끄려고 하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 핸폰을 절대 안주더라구요 줘라 싫다 2시간을 실랑이 벌이다가 잠시 틈을 타 화장실 문을 잠구고 5분정도 들어갔다 나오더니 그제서야 주더라구요. 요몇달부터는 살도 갑자기 많이 빠졌습니다. 대판싸우면서 인터넷도박을 해서 그런거라고 하며 해명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신빙성은 없구요. 지인한테 나 몰래 150만원도 꿨다고 합니다. 통장관리를 내가하니 동료통장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18년동안 나름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충격이었습니다.지금도 18년 살동안 한번도 다른생각,부끄러운 행동한적없다고 자신있게 애기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람 맞는것이지요?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회복 가능성은 있을까요? 조그만한 의견이라도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되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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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톡 및 메세지 내용을 통해 외도를 알아내었습니다. 그런데 알아내기 시작하려며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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