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읽어주기 추석 명절이 지나면 주요 성수품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와 배는 거래량도 큰 폭으로 감소해 명절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농협중앙회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추석을 기준으로 전후 1개월의 주요 성수품 도매시장 가격과 거래량, 농협 출하량, 하나로마트 소비 현황 등을 분석한 ‘추석 차례음식 관련 작물 명절의존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분석 대상이 된 성수품목은 사과, 배, 단감, 밤,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콩 등 8가지다.이에 따르면 사과와 배, 단감, 시금치는 명절 전 수요가 늘면서 도매가격과 거래량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추석 이후엔 큰 폭으로 하락했다.추석 전과 후의 연간 평균 도매가격(1㎏) 차이를 보면, 시금치는 최대 7818원으로 가격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단감 1997원, 사과 1192원, 도라지 1145원, 배 1103원, 고사리 1076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콩은 추석 ...
7일 충남 천안시 성남면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다섯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40대 남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23명이 작업 중이었으나 화상 환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의 단열재 생산 공장 아마쎌코리아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소방관 등 인력 207명·장비 49대·헬기 2대가 동원됐다. 화재 초기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연기가 많이 나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신고 2시간 25분만인 낮 12시 45분쯤 큰 불길은 잡았다. 이어 화재가 난 공장 내부에 물을 뿌리면서 진화 작업을 이어갔고,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