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비대면계좌개설 이틀만 휴가 내면 9일을 쉴 수 있는 올 추석 연휴에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추석 중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하루 평균 인천공항 이용객은 20만671명(총 120만4024명)으로, 역대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고 10일 밝혔다.지금까지 추석 최다 이용객은 2017년 하루 평균 18만7623명이다. 2019년은 17만9462명, 지난해 추석은 17만9735명이다. 올해 예측치는 2017년보다 7%, 지난해 추석보다는 11.6% 증가한 것이다.인천공항공사는 올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긴 연휴에다, 최근 동남아와 일본 노선 선호를 바탕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해서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번 추석 연휴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이다. 이날은 도착 11만7495명·출발 9만5401명으로 모두 21만2896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
정부가 국회에 ‘내년 환율 급락 가능성’을 보고하고도 정작 내년 예산안에서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쌓아둔 외국환평형기금 운용 규모를 올해보다 65조원 적게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환율 대응 관련 진단과 처방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올해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확실시되자 또다시 ‘기금 돌려막기’를 검토하는 상황이라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보면, 기재부는 국회에 “2025년은 환율 상승뿐만 아니라 환율 하락의 양방향 위험에 대해 균형 있게 대비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기재부는 “특히 주요국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전환하고 지정학 긴장도 해소될 경우 환율이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또 “2025년의 경우 주요국 금리 등 정책전환과 미국 대선 등 정치전환의 변곡점이고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국제금융시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