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목작가 대표 동생을 감사로 올려 고액 기본급을 지급하고 대표에게도 상여금을 주면서도 직원에게 줘야 할 임금 40억원을 체불하는 등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체불한 기업 2곳이 적발됐다.고용노동부가 8일 고의·상습 체불기업 2곳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100여 명이 종사하는 충남 소재 제조업체 A사는 경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2021년 6월부터 4년간 직원들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만 지급하고 상여금을 주지 않는 등 6억원의 임금을 주지 않았다. A사는 이번 특별근로감독 이전에도 사건 제기, 근로 감독 등을 통해 같은 기간 34억원의 임금체불이 적발돼 이미 사법처리됐다.A사 대표이사는 지난해 상여금 2000만원을 수령하고 동생을 감사로 등재해 고액의 기본급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사는 경기가 나쁘다는 핑계를 댔지만, 임금 체불 기간 매월 약 11억원의 고정 매출과 연간 10억 수준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었다. 노동부는 A사의 임금체불이 지속되고 청산 의지가 없어 사업주를 대...
강원 춘천시는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안심 세트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춘천시는 주거 침입과 스토킹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여성 안심 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올해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모자) 가정에 더해 여성 1인 점포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춘천시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 가정 80가구와 여성 1인 점포 20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여성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 가정에는 스마트 초인종과 실내용 폐쇄회로(CC)TV, 휴대용 경보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또 잠금장치 필름, 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안전고리 가운데 2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여성 1인 점포에는 경우 휴대용 비상벨과 실내용 CCTV, 문 열림 보안장치, 호신용 스프레이를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2일부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