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프로그램1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의혹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을 한다면 거짓 괴담으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분열로 몰아넣는 이런 세력들을 탄핵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의료개혁 등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을 두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인기가 없더라도 개혁은 추진돼야 한다”고 정당성을 강조했다.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 중심 정치를 하자며 야당에 여야정협의체와 민생 패스트트랙 구성을 제안했다.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거대 야당의 힘 자랑과 입법 폭주 때문에 정치는 실종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며 민주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는 “원 구성 협상이 민주당 입법 폭주의 예고편이었다”며 “지난 100일 동안 야당은 탄핵안 7건, 특검법안 12건을 발의했고, 인사청문회를 제외하고도 13번의 청문회를 열었다”고 했다.그는 이어 “얼마 전부터 민주당은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
가자지구 중부에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이 끝나자마자 이스라엘이 병원 공습을 재개했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인근에 공습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정확한 타격 위치를 밝히지 않았으나, 목격자들은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마당이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해당 장소는 피란민들이 임시 거처로 삼고 있던 곳으로, 이번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쳤다고 전해졌다.이날 공격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자지구 중부에서 백신 접종 작업이 완전히 끝났으며 남부로 이동해 작업하겠다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즉각적인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하마스 지휘 센터를 공격했다”고 밝혔다.앞서 가자지구에서는 25년 만에 소아마비 사례가 발견됐다.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소아마비 백신 접종에 협조하기 위해 접종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