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것 같은데요
|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11.114.X.80)|조회 15,976 |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955 주소복사 신고 |
40대후반의 남성입니다 아내가 바람이 난 것 같은데 확실치 않습니다 이럴땐 어떻해 대응하여야 하는 지 막막합니다
바람난것 같다고 느끼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몇달전 낯선 남자로 부터 카톡이 왔는 데 아내가 열어보지 않던 데, 알고보니 알고 있는 남자 동창이였습니다 지금도 서로 연락하고 있는 것 같아 몰래 아내 휴대폰을 검색해보니 대화내용은 항상 삭제되어 있습니다( 어제 저녁늦은시간때에 카톡으로 대화한 것을 확인하고 아침에 몰래 검색해보니 역시 대화내용이 삭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대남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 확인해 보니 남자 이름을 여자이름으로 변경해 저장해 놓았습니다
2. 한번도 사지 않던 야하고 값비싼 속옷을 구매하기에 물어보니 여자는 나이를 먹으면 화려한 색상의 속옷을 입어야 하고, 비싼 속옷이 확실히 편하다면서 비싼 속옷을 구매하며, 생전 사용하지 않던 향수가 있어 역시 물어보니 친구랑 같이 하나씩 구매했다고 합니다.
3. 친한 동창들(여자)과 잘 어울리는 데 친구들이 인천에 거주하고 있어 인천으로 아내가 버스를 타고 직접가거나 또는 친구가 차로 픽업하여 가곤 합니다 아내는 토요일에도 근무하는 관계로 퇴근하고 인천으로 가면 늦어지게 되므로 할 수 없이 외박을 하게되고, 저도 잘 알고 있는 아내의 친한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고 처음에는 아내의 친한 친구가 직접 승용차로 우리집에까지 와 그 친구 승용차로 늦은 시간에 인천으로 가는 까닭에 어쩔수 없이 외박을 허용했으나 외박이 점차 늘어나게 되고 제가 외박에 대해 제동을 하자 간섭한다며 싫은 내색을 보였습니다.
위와 같은 사안이외엔 달리 눈에 보이는 문제점은 없습니다(아이들 교육문제, 남편인 저에게 대하는 태도 등)하지만 그동한 한번도 하지 않던 외박을 하고 속옷과 향수를 사며, 남자이름을 여자이름으로 변경하여 휴대폰에 저장하고 대화내용을 삭제 하는 걸 보면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나 대 놓고 물어 볼 수 없어 답답합니다
어떻게 대처를 하여야 할 지 이런저런 생각에 저녁마다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흥신소에 의뢰하여 뒷조사라도 하고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다음에 추궁을 하여야 할지, 아니면 대 놓고 물어보와야 할 지, 아내를 사랑하고 있고 아이들을 생각해서 현재로써는 이혼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밤마다 끙끙앓지 말고 뒷 조사라도 시켜 오해인지 사실인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은 데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제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흥신소에 전화로 물어보니 사람을 고용하여 미행을 해보자고 하는 데 비용은 얼마나 드는 지 ? 과연 그렇게 하여야만 하는 지 ? 많은 조언 바랍니다.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당연히 아니라고 할거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