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둔기를 가져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앞에서 둔기를 가져가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병원 별관 앞 주차장에서 둔기를 꺼내는 과정에서 이를 막으려고 다가온 보안요원에게 제압됐다. A씨는 전에도 이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경찰에 “전에 병원을 찾았을 때 불친절해서 이번에도 또 그럴까봐 둔기를 가지고 갔다”고 진술했다. A씨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하고 있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하원의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군과 관련해 상반된 내용의 보고서를 따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화당이 아프간 철군 사태를 대선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양측 간 공방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CNN은 8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의 마이클 매콜 위원장(공화당)과 그레고리 믹스 간사(민주당)가 각각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간 철군 사태 대응에 관한 보고서와 메모를 9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350쪽 분량의 공화당 측 보고서의 요지는 아프간 철군 과정의 혼란은 바이든 행정부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CNN은 보고서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및 국가안보팀 핵심 인사들을 규탄하는 결의 채택, 분쟁 지역 비전투원 대피 작전을 위한 표준운영절차 제정 등의 23개 권고안도 제시했다.이에 맞서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