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펀치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새 총리가 5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를 공개하며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바르니에 총리는 이날 “우리는 지금 심각한 상황에 있다. 이 시기가 프랑스인에게 유용하도록 만들려면 결단이 필요하다”며 향후 정부 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며칠 후 나는 주요 입법 우선순위를 제시할 것”이라며 공공 서비스 접근, 학교 문제, 일상의 안전, 이민 통제, 프랑스인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거론했다.바르니에 총리는 국민이 총리에게 기대하는 건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며 “우선 우리 아이들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재정 부채와 생태적 부채에 대한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새로운 페이지에는 변화와 파열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바르니에 총리는 동시에 여러 정치 진영과의 대화에 열려있다는 뜻도 내비쳤다.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 등은 이날 바르니에 총리의 취임사에 비판 목소리를 냈다. 특히 바르니에 총리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실명과 개인정보를 악의적으로 취합해 유포한 ‘응급실 블랙리스트’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회원들에게 명단 작성 및 유포를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의협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한 의사 명단’, 일명 응급실 블랙리스트 작성·유포로 의료계 내 갈등이 불거지고 국민들께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 일부 의사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감사한 의사 명단’이라는 사이트가 알려졌다. 이 사이트에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수련병원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 및 개인 정보가 제보를 통해 취합돼 있었다. 최근에는 ‘수련병원 응급실 특별편’이라는 제목 하에 응급실 근무 의사들의 ‘블랙리스트’가 추가됐다.뺑뺑이 사망 나오는데…‘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등장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군의관 등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개개인의 이름과 소속, 연락처뿐 아니라 구체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