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마음이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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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저와얘기할때이아줌마가어쩌고저쩌고해요.제가기분나쁘니차라리마누라단어를사용해달라고해도계속이아줌마가이런식으로말해요.
호칭이라는게마음의표현이잖아요.그런데어느날아침남편과사장아내에대한얘기를하게됐어요.
흉이나욕을한건아니고요.남편은항상사모가착하다고말하거든요.
동료가말을밉게하는데아줌마들도싫어한다고사모한테도기분나쁘게말한다고
그래서제가사모가착해서넘어가나보내그랬어요.그런데남편은그사람은뭐든웃어라고말하는거예요.
그말을듣는데기분이묘하게나쁘더라구요.저한테는항상아줌마그러면서남의여자에게그사람이라고연인인것처럼말하는투가정말뭐라얘기해야할지ㅠㅠ
제가예민한가요?아님남편이사모를좋아하게된걸까요?제가이런생각이드는건남편이퇴근해집에와서저는가만히있었는데여자가밝히면남자가싫어한다는둥이상한소리하면서다른방으로쏙들어가버려요.제가뭘어쨌다고그런소릴듣는지...
애때문에지쳐저녁차리기도힘들때가있는데ㅠㅠ그리고사모는점심때가게에나와서일하다문제가생기면전화를한다는얘기는들었지만거의매일문제가생길수는없지않나요?꼭이상한소리한날사모에게전화를걸었고짧게몇통화씩했더라구요.나쁠줄은알지만하도눈치가이상해서통화내역봤어요ㅠㅠ
저를부르는호칭도기분나쁜데사모에게그사람이라고칭하는남편마음이궁금해요?저에게아줌마가이렇게부르는건아내가아닌가정부보모쯤으로생각하고사는듯해서제가너무비참해지더라구요...
결혼2년됐는데몇십년살면저를어떻게대할지참...
사모마음은모르겠는데남편은사모를좋아하는듯한데물어볼수도없고저한테는왠지모를냉정함도느껴지고ㅠㅠ
답답한마음에글적어보았는데...제가어떻게지혜롭게행동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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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핀다면 그건 안좋은 일이겠지만 그렇게 남편을 못믿으면서 어떻게 결혼까지 하셨는지요? 남자는 사회생활을 할때 전쟁터라 생각을 하고 사모라도 상사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자존심이 상하시는건 알겠지만
사회생활은 남편한테 맡겨 놓는게 좋습니다 바람을 피면 조용히 확실히 잡아 혼내주는게 좋구요 괜히 스트레스를 님도 받고 남편한테도 줘서 앞길을 막는 과오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현명한 여자를 남자가 좋아하게 되는거고 님께서 현명한 대처를 하신다면 남편은 님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서로 그렇게 계속 하시면 오해만 생기시고 부부사이는 점점 나빠질 수 있습니다
부르는 사람의 마음에따라 아줌마라는 호칭이 좋게들릴수도 있지만
글쓴분이 애정을 느끼고 있지 못하시기 때문에 고민중이시군여
딱히 지금은 외도나 그런게 느껴지지 않으신거보니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당
두분이서 진중히 대화를 나눠보시는게 좋으실듯 싶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