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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갈등..어떻게 해결하나요?
작성자 레나 (117.110.X.22)|조회 14,701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386 주소복사   신고

시댁과 갈등이 있어 조심스레 문의드립니다..
시댁과 사이가 안좋아서 결혼한지 2년좀 됐는데 남편이랑도 자꾸 갈등이 생기네요

시댁과 가까이 살고 있다보니 아무렇지않게 자주 갑자기 오고가고..
별거 아닌거에 자꾸 시어머니께서 참견하시고..
잠자리 까지 침실..진짜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아이놓고 얼마 안되 애보고싶다고 오는건 핑계삼아 불쑥불쑥 와서
집안일 다하고 좀 쉴까 하면 그때 마져 저에겐 쉬는시간이 없어요..
시댁과 너무 가깝다보니..
시어머님 입장에서도 제가 마땅치 않을지 모르겠지만
자꾸만 저를 나쁜 며느리로 만드는것 역시 어머님 이시고..남편이랑 사소한걸로
시어머니때문에 자꾸 갈등이 생기고
남편과 어머니 얘기하다보면 부모님 얘기라 듣기도 싫어하고..
남편도 제 편을 들어주질 않아요..
애기만 아니면 정말 남편도 꼴보기싫고 계속 같이 살아야하나 싶고..
이사는 죽어도 못간다그러고..
진짜 불쑥불쑥찾아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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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뚜레
 223.36.X.116 답변
남편한테 얘기를 해서 조율을 하는 수 밖에 없는 듯 한데요
그러다가 남편과 불화까지 생긴다면 돌이킬 수가 없게 됩니다
별자리
 203.226.X.202 답변
계속 얘기해서 이혼하겠다고 하세요
그런거 이혼사유 됩니다.
날라리
 121.129.X.231 답변
남편분도 아마 님이 어머니와 친해지고 싶어지길 바랄 것입니다 그렇게 남편 시어머니탓만 하지 마시고
어머님을 당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제 친구들 제수씨들 보면 시어머니를 시엄마나
그냥 엄마라고 부르면서 정말 친하게 지내던데요 결혼이란 서로 모르던 집안끼리 연을 맺어 가족이 되는 것이기에 어색할 수가 있습니다 님은 혹시 그런 노력을 해보셧는지요?
달콤함
 116.125.X.165 답변
저도 처음에 그랬어요 날짜까지 받아와서 잠자리를 참견할 정도였는데
제가 어머님과 정말 친딸처럼 친하게 지내고 나니 그런건 없어졌답니다 ^&^
바나나킹
 183.98.X.243 답변
여자가 시집가면 남남이란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닙니다.
님이 그렇게 불편해 하면 할 수록 더 그래요
님이 어머님께 효도한다고 생각하고 잘하면 어머님도 잘해주실거같은데요
나홀로모텔
 218.146.X.69 답변
ㅉㅉㅉ 꼭 자기탓 안하고 남탓하는 사람들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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