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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술먹고 폭행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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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잊혀지질않아 (1.211.X.156)|조회 16,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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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폭행을 당했어요 술먹고 기억이 안난다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제가 받은 정신적 충격은 정말로..남편이 술먹고 폭행 행사해서 당해보신분 혹시 계세요? 가끔 아이들은 심하게 때리기는 했어도 저한테는 안그랬던 남편이 술먹고 폭행을 행사하니..경찰에 신고해야 할까요? 그런데 저는 남편과 이혼하게 된다고 해도 남편재산을 다뺏어오고 싶어요 술먹고 폭행했다고해도 용서가 안되요 이혼할때 위자료를 제일 많이 받을 수 있는게 모가 있을까요 어떤식으로 하면 위자료를 많이 받을 수 있을지 좀 알려주세요 혹시 위자료 많이 받아보신 분 계신지요 제 남편 성격이 이럴지는 정말 몰랐어요 정말 너무 화가나고 제가 받은 충격은 정말,,, 말로 설명하기도 힘이 들어요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는지요... 남편이 술먹고 폭행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혼...아이들때문에 너무 고민이 되요 솔직히.. 너무 힘이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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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죄만으로 남편분 제산을 다 빼어 올수는 없습니다
폭행으로 인한 이혼은 가능합니다
또다시 폭행을 하면 경찰을부르시고
폭행으로 인한 인한 소송을 하시면 됩니다
경찰관 참고인으로 하시면 됩니다
아이들 폭행 흔적도 병원 진단서 발급 받으시고,
그렇게 하나 둘씩 증거자료 모으세요 ㅠㅠ
분명... 아이들의 성장에 큰 악영향을 끼칠테니...
본인 한 사람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상처는 본인만의 몫이 아닙니다.
제가 겪어봐서 잘 압니다.
어릴 때 경험했던 아빠의 폭행은...
평생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혼을 권유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그냥 덮어주실 생각은 아예 마세요.
남편분... 또렷하게 기억하시면서 꿈인 척,
거짓말 하시는 겁니다. 휴우~
저희 아버지도 술을 굉장히 좋아하셧고 예전에 가끔 폭력을 쓰셨답니다.
어머니가 맞던기억, 저도 맞앗던 기억은 항아리님 말씀처럼 잊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인이 되었고, 지금 저희집 굉장히 화목합니다.
물론 아버지가 술을 끊으셨고, 많은걸 깨닫으신 후부터입니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신지..10년이 넘어가네요~
어머니는 저희떄문에 참고 사셨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이혼을 하든 잘 해쳐나가든 지혜롭게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남편분의 폭행이라고 하셨는데...
가끔 아이들을 심하게 때렸다는 부분이 음주후에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들에게 체벌을 할 때 엄마입장에서 볼 때 심한 것 같다고 하시는 것인지?
모호하군요.
아내분이 폭행을 당하셨다고 하시는데 충격이라고 하는 부분은
여지껏(몇 년의 결혼생활인지 않나오니 알수는 없지만)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으나
맞은것에 대한 분노이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