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치도록 짝사랑한 그녀가 결혼을 합니다.
|
작성자 사쿠라멘토 (203.226.X.188)|조회 19,075 |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064 주소복사 신고 |
십년간 짝사랑을 하고 고백도 수십번 했던 제가 생각해도 너무 바보같았던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녀를 처음만난건 대학교 캠퍼스에서였습니다. 처음보고 반해버려 여직껏 짝사랑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그녀에게는 5명의 남자가 있었고 저는 그녀가 사랑하는걸 지켜보기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저를 단 한번도 사랑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냥 좋은 오빠로만 생각을 했겠죠.. 그녀도 한때는 저한테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는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녀의 친구들도 소개를 받아 보았고 같이 어울려 몇번 놀아도 보았고, 그녀가 술에 취해 어디에 있다고 집에좀 데려다 달라고 하면 슈퍼맨처럼 달려가 집으로 데려다도 주었고,, 남들은 다 절 ㅄ이라고 왜 그러냐고 그녀가 절 그냥 남주기엔 아깝고 자기도 가지기 싫어서 그러는 거라고 수백번 이야기해도 지금 아마 그런얘기를 들어도 전 그녀 밖에 모른답니다. 그녀가 아니면 제 가슴은 뛰지를 않습니다.. 몇일전 저한테 모바일청첩장이 왔습니다 그녀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마음이 없어 지질 않아요 오히려 결혼했다가 이혼하면 그녀와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런 그녀가 제 마음을 왜 몰라 줄까요 그녀와 저는 왜 안될까요? 제 사랑을 못 이룬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평생 그녀만 보고 그녀만 사랑할 수 있는데 왜 저는 안되는 걸까요? 다른놈들은 다 되고 왜 나만 안되는걸까요..후...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188개
글쓰기
님 그 친구들 만나봤다고 했는데 거기가서 돈 다 내셧죠?
님은 이용당했을 뿐입니다. 그런여자를 사랑하는 당신이 너무 불쌍하네요
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안들리겠지만.. 참 불쌍합니다.
다른 좋은 여자가 생길겁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그여자가 이혼해서 님도 가정이 있는 상황에
유혹이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돈이라던지 외모라던지 센스나유머의 부족이라던지..
아니더라도 그 여자가 원하는 남성상에서 부족한 것이 있겠죠
아직 결혼한거 아니죠? 그걸 한번 물어 보세요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냐고!
그래서 님이 채울수 있는 것이면 도전하시고
아니라면 깨끗이 포기를 하시고요!
결혼을 앞둔 사람을 그런다는 것은 아니죠~
그래도 그 여자가 나쁘긴했네요 사람 마음을 가지고 이용을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