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안해주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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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순이 (112.168.X.69)|조회 13,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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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차 주부입니다. 항상 늦은 귀가..집은 뒷전..밖에서는 항상 인정받는 남편..남한테는 정말 잘하는 남편..그러나 최근 반지를 끼고 다니는게 보이더니 카드내역에 여성복 매장에서 70만원 카드내역,속옷가게 내역, 모텔등등 속이 뒤집어질거 같고 쓰레기같은 인간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혼은 일년전에도 얘기했는데 안해준다 합니다. 애들 때문이라해서 애덜은 주겠다고 하니 혼자 애를 어떻게 키우냐고 하네요..나몰래 대출은 어마어마합니다.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말했습니다. 이혼해달라고..여자가 있는거 안다고..딱 잡아 때더라구요. 반지는 동기들하고 맞춘거라고 하더군요. 50이 다 되어 가는데 회사 동기들끼리 반지를 맞춰 끼나요? 카드 내역에 나와 있는 매장에 물어보니 커플반지 해간거라고 얘기 하더군요..이혼 안하는 이유가 뭘까요? 애들한테도 관심이 없고, 저한테도 정은 없을텐데요. 그러구도 여전히 늦은귀가에 외박에..대단한 남편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기업 다니면 뭐하는지.
제가 묻고 싶은건 부모님 돌아가실때 상속받은게 있는데 재산분할하게 되면 나눠야 하나요?(상속받은지는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카드내역에 있는것만으로도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속옷가게,모텔,옷매장,,쥬얼리등) 친권,양육권은 제가 가져올수 있을까요? 소송하면 이길 수 있을까요? 남편 회사에 얘기하는건 제가 처벌을 받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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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대신 키워줄 사람이 없구,육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극복할수없는 처지
2.재산분할
안해줘도 됩니다.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 or 재산 증가에 충분한 역할을(법에선 조금 애매모호함)
했을시에는 인정이 되며,그 10년 이란것은 10년 이상과 이하가 법에선 (좀 크게) 다르게 적용이 되서 그래요.
당연히 상속받은 재산이니 남편은 권리는 없으나, 변호사 사서 흔들기는(여러가지) 할껍니다.
3.친권 & 양육권
엄마가 아직도 조금은 유리합니다만,요즘은 아이 복지에 가장 유리한 사람이 우선권이 있으며,
더 중요한것은 아이에 선택이 가장 크다구 봅니다.(유책 배우자랑은 개념이 좀 다릅니다.)
4.소송해서 이기는것
소송을 걸수 있는 이유가 아직은 없습니다.
글쓴님이 말하신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이며,법에서 기준으로 삼는 유책에 범위에는 해당이 어렵습니다만,소 제기를 통해서 이혼을 얻어 낼수는 있습니다.
남편 당연히 부인할꺼구, 님이 생각하구 말한 모든걸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걸 입증 시켜내야 합니다.
이것은 변호사가 해줄수 없는것이며,길잡이만 해줍니다.
5.회사에 얘기 하는부분
당연이 100% 죄가 성립이 되며,법적인 처벌받구 머지않아서 후회를 할껍니다.
카드내역만으로 소송에 승소하기는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남편이 친구 와이프나 친한친구 생일이라 선물로 샀다고 하게 되면 이쪽에서 입증할 방법이 없어지게 됩니다.
정황증거말고 직접적인 증거가 있어야지만 증거를 활용하여 승소 및 위자료를 받으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회사에 얘기하는 것은 안좋은 방법이라 사료 됩니다.
아직 정확한 증거도 없으실 뿐더러 남편의 경계가 심해져 증거수집에 어려움이 생기십니다.
도움필요하시면 하단에 제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사오니 연락주시면 상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