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유부녀와 바람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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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슬픈사랑 (221.161.X.230)|조회 17,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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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년 동안 잠지리를 거부 했단 이유로 외모 뿐만 아니라 모든게 형편 없는 여자와 8개월 동안 바람을 폈습니다. 단지 동물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였지 절대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말을 믿기엔 너무도 많은 만남과 너무도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고 잦은 통화와 수시로 주고 받은 문자를 보니 사랑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이 드네요 . 정말 남자들은 사랑이 아니어도 이같은 일이 가능한가요? 아님 제 남편에게만 가능한 일일까요? 외도를 들킨후 상관녀와의 관계는 바로 정리 했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가정으로 돌아와 일년 반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남편을 용서 하지 못했습니다. 어리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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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갈라서요~
10년을 왜 피했나요.. 님이 먼저 여지를줬네요..
그래도 외도한놈이 더 나뿌니깐.
이혼하세요.
서로 감정쌈하면서 살기 팍팍한 세상 홀로서기하세요.
남편에겐 외모보다 본능이 먼저였을듯싶네요..당연한거아닐까요...남편의 말은 진심일듯싶구요..헤어지든 함께살든 근본원인 원인과 그에따른 문제해결이 우선이지싶습니다..
남편의 잘못은 잘못이고 님의 문제도 다시한번 되짚으셔서 후회않는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헤어진다고 모든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테고 원인을 알면 더 나은 관계회복도 가능할때가 있더군요...
10년이면 진짜 남자분 어떻게 참고사셨을까요..
물론 바람이라는게 당연히 가슴아프고 믿음깨지는 일이지만요
남편입장에서 봤을시 좀 안되보이네요 1년이 짧은시간도 아니고..
10년이라니..
아무리 정신적인 사랑을 중요시 하신데도 작성자분도 사랑하시니까
결혼하신거 아닌가요?
인간은 원래 가끔은 동물적이지 않습니까
10년은 정말 답이안나오네요
남자분이 참으셨다면 대단하다고 느껴질정도로
글을 읽고 무슨 느낌이 드냐면
그냥 10년동안 작성자분 위해서 다 참고 안맞는옷 입고
투정한번 안부리고 사신거같은생각이 들어요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생각 일뿐이에요
정신적인것도 중요하지만 육체적인건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왜 남편의 희생을 당연히 여기며 사셨나요?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슬픈사랑님의 말속에 그러한 느낌이 담겨 있네요. 물론 외도는 해서는 않되지만 남편분의 경우 원인없는 결과는 아닌것 같습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입장을 바꿔 만일 남편분이 결혼후 10년간 경제적 활동을 거부하고 놀고만있다 생각해 보세요. 이런 상황에서 남편이 어찌하든 아내는 남편만 바라보며 남편만을 사랑할 수있을까요? 물론 육체적인 관계가 인생의 전부라 할수 없지만 그러나 인류가 수십만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건 인간이 지니고 있는 강한 본능때문일 것입니다. 그 본능을 억누루지 못해 남편분은 잘못을 범하셨구요.
전 슬픈사랑님께 남편만을 탓하지 마시고 그원인은 어느정도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남편분을 받아 들이시어 다시 한번 좋은 가정을 이끌어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못생겼던 이쁘던 그런건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집에가면 섹스에는 무뎌버린 부인이 10년째 거부만 하는데
밖에서는 그렇지 않거든요
매력적인 남편일수 있거든요
관계개선 필요한듯 합니다
이런 경우는 아무리 남편이 바람피웠다고 해도 법마저 아내를 유책배우자로 봅니다.
즉, 남편의 외도 그 이상으로 님의 잘못이 크다는 뜻이예요.
잘못에 대해서 남편만 잡을게 아니라,
남편만 싹싹 빌며 반성할게 아니라
님도 똑같이 용서 빌고 반성해야 될 문제로 보세요.
하기 싫은걸 억지로 대준다는 생각으로 하지 말고 님도 스스로 즐길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셔야요.
여자는 대화를 거부 당할때 자존심이 상하고
남자는 섹스를 거부 당할때 자존심이 상한다고 했어요.
가끔씩 내키지 않을때 거부하는 정도야 당연히 있을수 있지만
님의 경우는 스스로 반쪽짜리 부부로 만들어 놓고 나머지 반쪽을 밖에서 채웠다고 남편만 원망하며
자신의 잘못은 일년이 지나도록 못 들여다 봤다는데서 놀라울 정도네요.
남편이 자신의 잘못을 알고 뉘우쳤듯
이제 님이 자신의 잘못을 알고 뉘우치며 남편과 진솔한 대화를 해보세요.
남편께 사과하시고 개선해 나가겠다고요.
부부간의 사랑이 더욱 견고해 질겁니다.
남자들은 몸으로 하는 대화를 좋아해요
섹스는 몸으로 하는 대화지요
그동안 님과는 대화가 없어서 참 답답하고 재미없게 지냈네요
섹파가 아내만큼 사랑하고 중요한 사람은 아니어도
자신의 대화를 잘 받아줬기에 나름 고마운 존재였겠네요
그래도 배우자와는 비교할수 없기에 그 여자를 정리하고 아내를 위해 살긴 하지만
님 남편 참 재미없고 답답하게 사는군요
남들 다 재밌고 즐겁게 몸의 대화롤 즐기며 그걸로 스트레스도 풀고 하는데
아내 잘못 만나 수도승처럼 젊은날을 보냈으니 남편 참 불쌍타
여자는 맘없이 성관계 못한다고? 개나웃을소리..돈벌려고 노래방디니고 나이트오는것들은 뭔가?나이트에오는여자들은 대부분이 남자랑 자러오는것이다.
남자는 성욕이 만족하고 맘에들고 제일 궁합이 잘맞는여자가 평생살 수 잇다..그리고나서 마음이간다..계산 적이지도 않고 순수하면 서도 당연한거다..인간의 사랑의 근원은 성욕이다..그것을 포장하고 형식적인 부부는 이미부부가아니다..기본과 자연의 섭리에 충실해야된다..
동무리라고 욕하는게오히려비정상이다.여자를 성욕으로 보고 접근하면서 마음이 정이드는게 순리다..멀리서 꽃이 향내가 나는걸 알수없다..이쁘고 색이좋으니까 날라간다..그러나 향이없음 아예안간다..여자란 개체를 이성으로 보고 성적으로 보고 날라가서 마음을읽고 정서를읽는다..그러나이미 다가서기전엔 암시적으로 여자란 성욕을 기본으로 다가서는것이다..
정말 남자들은 사랑이 아니어도 이같은 일이 가능한가요? 예.100프로 가능합니다. 그게 남성 즉 수컷의 성적욕구입니다. 여자랑은 달라요....그래서 남자는 바람을 펴도 그것이 성적욕구에 의한 경우가 많기에 여자완 달리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