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포트폴리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지를 밝힌 자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발의가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한동훈안 수용’을 표방하며 발의한 특검법에 대해서는 “무늬만 제3자 추천”이라며 선을 그었다. 친윤석열(친윤)계가 “정쟁에 이용될 것”이라며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결국 당론 발의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당 안팎의 거센 압박에 한 대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국에 빠진 모양새다.한 대표는 4일 친윤석열(친윤)계 윤한홍 의원, 이양수·성일종 의원 등과 오찬을 갖고 채 상병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채 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개별 의원들을 설득하는 ‘식사정치’의 일환이다. 지난달 5일부터 시작해 오는 6일, 26일에도 3선 의원들과 회동이 예정됐다.한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 자체 발의 약속과 관련해 기회가 있을...
외국인 에이스의 부상 이탈에도 7경기 5승2패…강팀에 강한 면모“일 생기면 더 뭉치는 여린 선수들”지난주부터 KIA의 더그아웃에는 유니폼 한 장이 걸려 있다. 등번호 40번, 네일이 입던 유니폼이다. 광주 홈경기에서도, 대구 원정경기에서도 네일은 유니폼으로 KIA 더그아웃에서 선수들과 함께했다.승리한 뒤 KIA 선수들은 벽에 걸어뒀던 네일의 유니폼까지 같이 챙겨들고 하이파이브를 한다. 승리의 기쁨을, 최대한 가을야구에는 복귀할 수 있게 병상에서 노력하고 있는 네일과 함께 나누고 싶은 KIA 선수들의 마음이다.네일은 지난 8월24일 창원 NC전에서 투구 중 타구에 턱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다. 리그 다승, 평균자책 경쟁을 펼쳐온 외국인 에이스 네일의 이탈은 정규시즌 1위 확정을 위해 달리던 KIA에 초대형 악재였다.그러나 네일이 다친 24일 NC전을 포함해 KIA는 1일 삼성전까지 7경기에서 5승2패를 했다. 특히 남은 시즌 최대 고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