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외도중입니다. 이혼을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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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so (98.26.X.90)|조회 20,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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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 부터 잘못된 부부입니다. 선보고 2달만에 결혼을 했죠.
장모님과 제 어머니가 거의 서둘러서 결혼을 했어요.아내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저역시 그랬죠. 서로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고 선을보고 만났어요. 아내의 집안은 모든면에 비해 저보다 좋은 편이었습니다. 단지 저의 직업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결혼을 했고, 아내는 첫눈에 봐도 뛰어난 외모에 성격까지 좋고 가정교육 잘받은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결혼후 폭력적인 저의 어머니에게 얻어맞기도 하고 저의 폭력에도 참아왔던 아내였어요. 제 사업이 실패했을때도 장인 장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아 살기도 했습니다. 아내와는 아기 낳을때 빼곤 거의 잠자리를 갖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피해서 이기도 하고 저희는 거의 애정표현 없이 살았습니다. 결혼생활 18년간 아내가 저의 폭력으로 자살하려고 달리던 차에서 뛰어 내리기도 했습니다...사실 저또한 아내를 별로 사랑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법을 모르니까요...이혼의 위기가 몇번 있었지만 아내는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 이내 포기하고 살아줬습니다. 어느날 아내는 그러더군요...자신은 그냥 가구 같은 존재라고...서로 사랑은 없었지만 살림 잘하고 아이들 잘 키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언제부턴가 카톡을 밤낮으로 보더니 누군가를 만나는것 같았습니다. 물어보니 대학 동창이라고....거의 우울증으로 집밖에 잘 나가지도 않던 아내가 꾸미고 몇번 외출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 후 깊은 한숨을 쉬기도 하고 그때 죽었어야 했는데...등등 이런 얘기를 늘어 놓더군요...아내 성격상 평소 부도덕한것 등을 못보는 성격이었습니다. 저또한 아내를 깊이 사랑하지는 않고 살아왔습니다. 으레것 내성격에 못이겨 악담을 해도 두들겨 패도 집을 나간다거나 아이들을 놓고 나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뿌리깊은 나무같은 모습만 봐왔기에 내가 어떻게 해도 그냥 참고 가정과 나에게 충실한 존재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당장 이런일이 일어나니 난감합니다. 제가 알기론 동창회에 갔다가 대학때 알고지낸 아내를 짝사랑한 남자동창을 만났고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정이 든것 같습니다. 그게 1년정도라고 하네요. 그동안 제가 알기로도 거의 외출은 하지 않은걸로 압니다. 왜냐하면 그남자는 외국에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 남자는 이혼후 혼자 사는 남자인데 카톡으로만 서로 얘기 해오다가 얼마전 그남자의 한국방문으로 아내와 둘이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것 같습니다. 눈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그래요... 상상을 못했던일이 일어나니 일단 아내를 패 죽여버리고 그놈도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이혼하고 위자료 받고 내쫓아 버리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당장 아내가 없으면 집안 살림이며 불편함과 아이들이 마음에 걸립니다...솔직한 심정으로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은 없는 듯합니다. 아무리 사랑하려해도 안되더군요. 사람마음 마음대로 안된다고... 아내 마음도 아이들이 20살이 될때까지라도 키우고 그후엔 자유롭게 놓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일이 일어났으니 어찌해야 좋을지...판단이 안서고 감정만 앞서서 무슨일을 저지를지 모를 상황입니다. 경험자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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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는 참조바람
자녀 고1.대학1이고 20년살고 부부관계좋고
와이프가 전업주부지만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이상없이
잘 살던중 친구소개 받아 남친을 사귀다 무의식적으로
식사중 폰이 걸려와 발각.폰압수후 보니 여럿남자와 다정히 찍는 사진 2장 확보,이후 폰번호 바꾸고 남친연락처를 안주어 한참싸우고 3번에 걸처 외박하고 2달간 집에서 꼼작않고 있다가 겨우 일자리 얻어 약 9일다니던중 바뀐폰으로 그 남친가 연락하다 발각. 그래서 마음 먹고 추궁하여 연락처받고 그 남자에게 반 협박식으로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말도록 당부햇는데 와이프가 근 한달간 가출중 이혼소송제기. 사유는 노래방 도우미 음주가무고 내용상 폭력,무시, 통신도청, 명예회손으로 변호사선임. 소장보니 위자료 3천
재산분할 50%, 양육권.친권 다갖는다고 하여 양육비 월
1백만원...등기우편받고 보니 어쳐구니 없고 등에 비수를 꽃힌만큼 맘이 아팠네요. 그래 조건없이 살아보자 하여
살고있는데 소취하를 근 10일간 안해서 또 마음먹고
설득 회유하여 겨우 취하하고 살고 있는데 불안하긴 합니다.50살즈음 전업주부들 이탈 많다고 봅니다.
딱히 드릴 말씀은 없으나 애들 생각해서 재회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저두 애들 성인될때까지 참아달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여자들 갱년기 되면 그 철부지 마음이 달라질거라 봅니다...
여자를 패고산놈이 무슨 할말이 있다고.
고이 고내줘라.
워자료 듬뿍줘서.
개차반같은 인간
우선 본인이 정상이 아님을 인지하고
시인을 해야 본인을 비롯한 자녀랑 나머지
가족들의 남은 인생과 행복에 상처를 주지 않을건데
과연~언제쯤 인정할까요...
그런 삶을 살면 그렇게 될수도 있다고
자위랑 변명이 보이는데 그거 역시 본인탓임을
죽기전에 알면 참 다행이겠지만 어려운과로 보이네요.
지금 여기서 했던 말들을 정신과 의사나 실력있는
상담가한테 가서 이실직고 하면 과연 뭐라고 할것이며,
어떻게 님이 껍질깨구 나올지 알려줄거니 한번 가봐요~
글쓴이는 좀 많이 아픈 환자입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아내의 행동이 어리석었음은 분명합니다.
남편분의 심정도 이해하구요..
하지만 이미 벌어진일 선택은 물론 님에게 달려있지요.
하나 안타까운사실은 그런아내를 놓지못하는 이유가 사랑해서가 아니라 집안일이나 아이들을 위해서네요..
아내라는 이름은 그저 묵묵히 집에서 애나보고 살림이나하고 못하면 폭력행사해도 이해하고 넘어가고...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남편의 사랑은 없고 그저 필요에의해 존재하는..님의 글에선 그런느낌이 드네요..
윗분들 말씀에 조금은 동감합니다.
아내를위해 놓아주시라는...
아무리 힘들어도 남편의 사랑받고 살때가 가장 행복한 아내들입니다..다 가졌다해도 아내의 얼굴엔 그늘이 있었을거에요..그 그늘을 외국의 친구를통해 걷었겠지요..그 역할을 남편이 해주었더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아내는 지금도 가정을 소중히하고 남편의 사랑을 원할지도 모릅니다. 일어난 사건만보면 감당하기힘든일이지만
아이들과 님의 가정의 미래를 보면 이일을 계기로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좀더 발전된 가정으로 변화시킬수 있지않을까요..그래서 이 일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행과 불행을 가져올수있다고 봅니다...
아내를 사랑할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하지않는 아내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 권리도있고
사랑할 권리도 있지요..아내들은 그 누군가가 남편이길 바랍니다..아내의 잘못은 잘못이고 남편분도 어떤남편이었는지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사람취급안했으면 남편취급받기를 바라지마시오
사람이 아니라 가구라면서 남이 가구사용하는건 불편하고 싫으신가
아내가 아이만키우는사람인가
잘못은있지만 반성했으니 끝이라면
아내분도 잘못했지만 반성했다는 마음만있으시면 끝이겠네
걍 이혼하시고 혼자사시길 강추드립니다
무슨일로도 폭력과 폭행은 가려지지않습니다
시어머니와 본인의 폭력과 폭행이 잘못을비는걸로용서가능하다??
계속 본인을방어하지마시고 타인의 시선으로 본인을 바라보시길
읽다보니 정말 짜증나는데요 폭력이 외도보다 더 나쁜거 모르나요 그세월을 참고산 아내의 입장두 생각을 하세요
분명 남편분은 자기를 계속 합리화시키고 더욱 거센 폭력을 쓰실듯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상담 받으세요.
한 집에 사는 사람한테 평생 맞고 살수 있소?
님과 애미리는 사람이 한 짓에 비하면 아내의 외도는 귀여울정도.
사람쳐놓고 미안하다고하면 답니까?
힘없는 여자나 때리고 개새끼네 이거
빨리 이혼해라. 내가 그여자 오빠였으면 모가지 잘라
개에게 던져줬을거다. 개 호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