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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외도를 하는거 같다.
작성자 우울해 (223.39.X.41)|조회 12,776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4040 주소복사   신고
좀 있으면 불혹인사람 입니다.
결혼한지는 7년이 다되어 갑니다.
결혼기간중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6년을 연애하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 생활은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양가부모님과의 마찰이 많았고 특히 저희 부모님과 아내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서로 맞벌이를 해서 각자 돈관리를 하며 생활을 하는데요.
어느날부터 집에 돈이 마르기 시작하고 저는 그돈을 열심히 여기저기서 빌려서 막았습니다.
아내의 부채도 막아주고 아파트 융자나 공과금이나 이런거 다 제가 내가면서 버텼습니다.

계속 쌓이는 빚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술마시고 집에 오면 답답하고 아내와 돈 문제로 싸우다보니 점점 서로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각방쓰게 되고 저는 더욱 밖으로 돌고.
그러다가 한여자를 만나게 되어 바람도 피었습니다.
물론 바람핀것은 나쁜짓이지요 그러다가 걸리기도 해서
한동안 엄청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일로 반성중이고 퇴근하고 빨리 귀가하고 좋아하던 술도 끊었습니다.

하지만 그일로 부터 아내는 더욱 절 멀리하더라구요.

회사동료들과 잦은 술자리 툭하면 잠수 외박 주말에 집에만 있던 사람이 짧은치마에 한껏 차려입고 나가는 일이 자주생기더라구요.
이때부터 의심은 많이 되었지만 어떻게 알 방법이 없던차에 우연치않게 자동차 블박을 보다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저한데는 회사사람과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온다는 사람이 차도 집에 몰래두고 남자가 집까지 찾아와서 데리고 간 사실을요.
요즘은 블박도 지우는데 특정시간만 삭제하는데 이게 더 의심되서요 결국 더욱 의심이 꺼지고 모든행동이 의심이 되더라구요.

주말에 빨래를 돌리는데 아내팬티에 이상한 흔적들과 날짜와 맞지않는 속옷빨래량에 보통 하루 한개 아닌가요? 하루 두개는 좀..
생리불규칙때문에 피임약을 먹는다는데 이것도 이상하고.
주변에 여사친이 없으니 물어볼수도 없고.

이젠 모든 것이 의심이 되니 결국에는 위치추적도 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 변두리 모텔에 있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찾아가 볼까? 생각도 했지만 무섭고 온몸이 떨려서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어디다녀왔냐 누구만났냐 물어봤지만 회사사람들이랑 치맥했다는데 술냄새도 없고 부시시한 머리나 뭐가 이상한데 더 뭐라고 하니
아내는 잔소리하면 화만 내고 오히려 예전 바람핀걸로 윽박만 지르더라구요.
저도 화도 내고 막 싸우고 싶지만 그래도 왜인지 그러질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잘못한짓이니깐요.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요.
만남어플로 만나는것같기도 하고. 제가 sns를 안하는데 아내는 이것저것 엄청 하는것같더라구요.
인스타며 텔레그램이며. 누구랑 밤세 메세지를 보내고 통화도 하는데 항상 방문 잠그고 있으니 알수가 없내요.
좀 잘해주고 싶다가도 저런 행동 보면 제가 너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요즘은 아내가 하는 행동하나하나가 모든게 의심이 됩니다.

저도 한번 바람을 핀적이 있고 그런데 지금 이 아내를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그래도 아내인데 어찌해야할지 참고 기다려야하는건지
증거를 잡아야하는건지 머리가 아프내요.
온통신경이 그쪽으로만 가있으니 일에 집중도 안됍니다.

이러다가 화병걸려서 죽는건 아닌지. 잠도 못자고 간신히 잠들면 온통 꿈에서는 아내가 다른 남자가 그짓거리나 하는 꿈만 꾸는데 돌아버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이혼은 생각은 해봤지만 그래도 아내를 포기한다는건 좀 부정적입니다.
미운정도 정이니깐요.
아내는 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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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구
 211.234.X.17 답변
절대로 아는척 하지 말고 증거수집하세요
여자들은 모텔가서도 안했다고 하는게 여자들입니다
증거만이 답입니다
세상아
 112.165.X.107 답변
우선 증거잡고 그놈 떼놓고 그리고 나서 결정하세요 이게 정답이예여
???
 106.101.X.176 답변 삭제
님은 바람을 폈는데 아내는 안되고 의심된다고요??

그거루여기서 말하지마시고
아내분이랑 대화를 하세요.

남들이 그걸 어캐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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