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폭언때문에 고민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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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아사랑아 (223.32.X.5)|조회 17,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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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만난지 2년 정도 되었어요 첫만남은 차끼리 충돌을 하는 바람에..
정말 영화처럼말이죠 저는 그게 운명인줄 알았는데 한두달 전부터인가
저랑 싸우고 나면은 심한 말을 해요 18이란 단어는 입에 달고요
"뭐 같은년이 디질래?" 이런식으로요..
요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기는 한데.. 결혼할 나이도 거의 됐고
남친이 사업을 하다가 몇번말아먹고 일어섰거든요
지금은 투잡중이라서 잠도 제대로 못자기도 하고요..
남친이 아직 때리지는 않았는데 강제로 손목을 잡고 끌거나 한적은 있어요
남친 친구들은 더 가관이예요 모임자리에가면 뭐 이런사람들이 다있나 할 정도로
서로 욕을 하면서 웃으면서 노는데 정말 적응이 안되는 듯해요..
정말 장난이라도 듣기 거북하거나 제 입밖으로 못 꺼낼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줄
알았으면 헤어졌을텐데 정도 많이 들고 사랑이란 이름에 고심만 하고 있네요
남친의 부모님이 이혼을 하셧더라고요 처음에는 불쌍했는데
요즘들어 폭언을 많이 듣다보니 이사람 가정환경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용..
남친이 어릴때 소위 일진들중에서도 S급? 전 모르겠지만 남친 친구들이
자랑식으로 떠드는데 참 황당하기도 하고 나이값못한다 생각도 들고..
남친 친구들 모임도 그래서 가기가 싫어져요 가면 욕설뿐에 심한장난들 뿐이라..
그런데 남친은 무조건 가야된다고 윽박지르듯하니..
후..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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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제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네요
내 자녀가 아빠의 그런걸 보고 자란다고
생각해 보세요 확 깨실거예요
때리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때렸다면은 벌써 때렸겠죠 남자가 사업하다가 망해서
몇번일어 섯다고 하는데 남자들이 사업하다가 망할때는 그 스트레스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 상태에서도 안때렸다는 것은 때리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친구들 끼리만나면 욕은 기본으로 하는건 어디나 똑같습니다
여자들있는데서는 자제할 뿐입니다 여자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남자들은요
욕을 다 알지만 안할뿐이예요 남친한테 엄중하게 경고를 하는편이 좋을 것 같네요
님도 남친을 많이 사랑하는거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