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강의2 경기 파주의 한 육군부대에서 30일 아침 단체 달리기를 하던 이등병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육군은 이날 “오전 8시쯤 일일체력단련 뜀걸음(달리기) 중에 의식을 잃어 119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치료 중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병원에 이송된 이등병은 이날 오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부대는 혹서기 규정을 적용해 낮 시간이 아닌 아침 시간에 체력단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군사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최근 몇 개월간 군 내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세종시의 한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훈련 중 훈련병이 사망했고, 같은달 23일에는 강원도 인제의 육군 부대에서 훈련병이 규정에 어긋난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병원에서 사망했다. 5월 27일에는 경기도 공군 부대에서 위관급 장교가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 6월 24일에는 영내 초소에서 근무하던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일본 열도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동쪽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서쪽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늦여름 무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가면 일시적으로 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30일 영동과 영서지방 일부, 경북 동부를 제외한 전국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후 1시 기준 서울 기온은 32도, 강원 동해시는 26도로 동서 간 기온차가 뚜렷했다. 짙은 파란 하늘을 보인 이날 서울에서 길을 걷는 시민들은 강한 햇빛 탓에 우산이나 양산을 쓰고 이동하는 모습이었다.주말인 내일도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내일도 30도를 밑돌아 비교적 선선하겠다.기상청은 9월 첫 주 초반에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35도 안팎으로 유지되던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
챔피언과 관장, 부부의 교육 갈등■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남편은 복싱선수 은퇴 후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내는 취미로 복싱을 시작해 IFBA 슈퍼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그는 WBC 챔피언이다. 부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두 아들도 복싱선수를 꿈꾸고 있다. 남편은 아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그를 엄하게 가르친다. 부부는 자녀 교육관을 두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갈등을 빚는다.‘달인’에게 추천받는 한약재는■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자리한 ‘서울약령시’는 국내 최대 약재 시장이다. 이곳으로 네덜란드 국적의 청년 야닉이 찾아온다. 그는 16세 때 백혈병을 앓고 우연히 한의학을 접했다. 한의학에 매료된 그는 서울약령시에 오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 야닉은 300여가지 약재가 진열된 임경수씨의 가게에 방문해 ‘약재의 달인’이라 불리는 그에게 약재를 추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