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추천주 인천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A양은 학교 현장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주부터 밤잠을 여러번 설쳤다고 말했다. A양의 학교는 피해 추정 학교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자신의 사진도 어디선가 딥페이크 범죄에 이용되고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A양은 2일 “나도 언제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운데 어떤 애들은 아직도 그냥 장난처럼 여기고 있다”며 “학교나 학원에서 일부 애들이 ‘그냥 합성인데 뭐가 문제냐’ 같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거나 딥페이크 관련 뉴스를 보면서 키득거리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화가 난다”고 말했다.중학교에 다니는 B양도 친구들과 불안을 공유하긴 마찬가지라고 했다. B양은 “걱정된다고 하니 부모님이 일단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진짜인지는 모르겠다”며 “주변을 계속 의심해야 한다는 게 스트레스”라고 말했다.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확산에 대한 충격으로 사회가 들끓고 있지만 학교나 학원 현장에선 온도차가 있는 ...
강원 양구군은 농번기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농업 분야에 종사할 농업인력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49세 미만의 농작업 경험이 있는 내국인이다.모집 업종은 농산물 파종과 관리, 수확 등 단순 농작업 분야 전반이다.근무 조건은 하루 8시간, 월 208시간 근무에 월 4일 휴무, 1일 1시간 휴식 등이다.보수는 2025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을 적용해 월 208만6240원이다.고용 기간은 2025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고용 기간과 숙식 제공 여부는 농가와 협의하면 된다.양구군은 농업인력을 모집한 후 일손이 필요한 고용 희망 농가와 연결해 줄 예정이다.양구군 관계자는 “일손이 모자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국인 농업인력을 모집하게 됐다”며 “고용시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