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공유1 소득·재직 증빙 재확인 의무화‘장기 미분양’엔 본점 심사 추가 임대차 계약 사후관리도 강화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 내부통제 등 고강도 점검 예고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350억원대 부당 대출 사고 등을 계기로 금융감독원이 은행들의 여신 서류 검증, 담보가치 평가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금감원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350억원 부당 대출과 관련해 다음달 초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에 대한 고강도 정기검사에 나선다.금감원은 3일 은행권 여신 프로세스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여신 프로세스 보완 필요성과 개선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금감원은 최근 은행 내부 직원의 일탈로 부당 대출을 주도하는 금융사고가 빈번해졌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올해 1~8월에만 100억원이 넘는 여신 사고가 7건(987억원) 발생했다. 이는 지난 5년(2019~2023) 단 1건(15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급증한 수치다....